- 예보대로 날씨가 좋군요. 관중도 만원~
- 기온에 비하면 트랙온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 그로쟝은 세션 시작과 동시에 이런 재난이...
로메인은 연습에서 마못과 충돌해서 프론트 윙도 교체했는데, 불운의 연속이네요.
이후 엔진 고장 확정으로 예선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 사우버의 에릭슨은 벽을 긁으면서 서스펜션 고장으로 역시 예선을 포기하고 피트 복귀
- 베텔을 좌절케한 트래픽. ㅎㅎ 이건 좀....
- 주말 내내 트랙을 지배하고 있는 레드 불
- 키미는 최후의 플라잉 랩에서 턴3에서 오프 트랙 하면서 어보트
- 큐3에서 페이스를 보여준 베텔
- 베텔의 54번째 폴 포지션은 캐나다 그랑프리.
- 베텔이 레드불의 연속 폴 포지션 기회를 저지하면서 1 그리드 차지.
아마도 약간 페이스를 숨기고 있었던 같습니다.
물론, 큐 쓰리에서 환상적인 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보타스가 팀메이트를 누르면서 프론트 로우를 차지.
연습에서는 별로였지만 꾸준함으로 승부해서 좋은 결과가 생긴것 같네요.
- 막스는 아쉽게 되었네요. 연습과 큐투까지 아주 좋은 모습이었으나 3그리드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 해밀턴은 턴10에서 계속해서 휠락이 걸리면서 섹터3 기록이 안좋았고,
그로인해 제대로 라이벌들에 챌린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몬트리올의 왕자 정도인 그였는데, 일단 퀄리파잉은 실망스러울 정도네요.
- 키미와 리카도는 그냥 연습 기록대로의 성적이 나온것 같네요. 하지만 이변이 종종있는 캐나다인 만큼
타이어 전략과 좋은 스타트로 승부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톱텐의 후위는 르노와 포스인디아가 사이좋게 나눠 가졌네요.
- 맥라렌은 아주 실망스럽고, 하틀리는 오랜만에 팀메이트 개슬리 보다 좋은 예선성적을 거뒀습니다.
- 상위팀의 타이어 상황은 별 차이가 없어서 특별한 전략은 생각하기 어려울것 같고
결국 어느 팀의 타이어 마모 관리가 좋을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큐투에서 하이퍼소프트를 끼고 달린 레드 불은 그 타이어로 시작하고
다른 팀들은 울트라 소프트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어떤 효과를 낼지 기대 됩니다.ㅎㅎ
베텔은 예선후 인터뷰에서 하이퍼소프트가 적절한 레이스 타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레드 불이 스타트 타이어로 하이퍼소프트를 고른것에 놀랐다고도 했습니다.
- 베텔과 페라리의 퀄리파잉 퍼포먼스가 대단하네요.
지난해와 가장 다른 모습이 메르세데스의 예선 싹쓸이가 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페라리의 예선 페이스가 앞서고 있죠.
- 챔쉽 점수는 루이스가 앞서고 있지만, 이는 막스의 베텔 방해 공작 때문이고^^
그러한 변수들이 없었다면 베텔이 지난 해 처럼 싱가폴 까지 계속해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 올 해도 반복되었을 것으로 생각 되네요.
올 해가 지난 해 보다 더 치열한 챔피언쉽 경쟁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연년 제패 하면서 퀄리파잉 지배를 한 번도 내준적이 없었는데
2018 시즌은 확실히 다르네요.
- 물론, 상위팀에서 메르세데스만 엔진 업그레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이 한 번으로
예단해서는 안되겠지만 오늘? 내일? 경기는 무척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다음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 점도 다음 레이스에서 유념해서 봐야 할 포인트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