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이런 퀄리파잉이 있었나요? ㅎㅎㅎ
진짜 7~8년 전의 피 튀기는 퀄리파잉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이비가 이벤트성으로 영국 그랑프리 기념으로 스카이스포츠 중계에 참여 했습니다.
훈남은 변함이 없네요.
오늘 예선은 50도가 넘는 온도에서 시작했습니다.
방송 중계에서 이렇게 뜨거운 트랙 온도의 실버스톤이 F1에 있었는가 하는 얘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큐원에서는 윌리엄스 형제들 때문에 간이 콩알 만해 졌네요.ㅎㅎ
- 윌리엄스 듀오가 모두 그래블에 빠졌는데 스트롤은 빠져나오지 못해서 리타이어 했고, 서로킨은 그나마 리커버 했습니다만
스트롤이 부른 레드 플레그 때 피트 입구를 지나쳐 버리는 바람에 레드 플레그 무시로 심의를 받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 사인즈가 큐원에서 컷 당했는데 아주 오랜만이라고 하는군요. 실수와 트래픽이 겹치면서 운이 안좋았습니다.
- 하틀리는 오전 연습에서 차량이 대파되어 예선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실버스톤에 모인 수 많은 캠핑카와 텐트들
- 르클레어는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ㅎㅎ
- 해밀턴은 내일 스타트 타이어가 첫 트라이 실수로 인해서 2~3랩 더 탔습니다.
내일 트랙 조건과 마모도에 따라 약간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 번주는 타이어 전략을 따로 쓴 팀 없이 모두 소프트로 스타트 할 것 같군요.
- 첫 트라이에서 베텔이 해밀턴을 누르면서 정말 긴장감이 고조 되었습니다.
- 역시 베텔은 틈을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 마지막 플라잉 랩에서 해밀턴은 극적으로 기록을 경신 하면서 폴 포지션을 예감하게 했습니다.
- 베텔은 아쉽게도 기록 갱신에 실패하고 아주 간발의 차이로 역전을 허용 했습니다.
- 키미 라이코넨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보타스를 4위로 내리 앉히고 3 그리드를 차지 했습니다.
- 하스팀이 분위기가 좋네요. 레이스만 잘하면 연속 더블 포인트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 레이스와는 별개로 메르세데스는 트리플 헤더 퀄리에서 모두 폴 포지션을 따냈고
베텔은 퀄리에서 만큼은 조금 밀리는 모습이네요. 결국 메르세데스의 엔진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해밀턴은 차에서 내린 후 손이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긴장하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