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AKB48 시절에 마에다 아츠코가 부동의 센터였음.(그리고 졸업 할 때 까지도...)
매 번 싱글의 센터를 마에다가 독점하하고 그 외 15인의 선발도 운영에 의해 고정되어 가자
선발에 못들어가는 멤버들의 많은 팬들이 선발의 불공평성을 제기하며 그 원성이 커지기 시작했음.
운영의 간택을 못 받는 멤버들은 센터도 못되고 싱글 선발에도 못들어 가냐고...
물론, 싱글 선발이 안되면 방송 출연도 엄청 힘듬.
그래서 팬들의 원성을 재우기 위해 운영진이 고안한 것이 바로
총선거
팬투표에 의해 멤버의 순위를 정하고 그 중 상위 16명이 싱글 선발이 되며
1위를 한 멤버가 그 싱글의 센터가 되는 제도. 초기에는 16인 이름 조차도 미디어 선발이었음.
당시는 관계자들만 모여서 하는 조촐한 이벤트 였고, 1위였던 아츠코가 4천표, 2위인 유코가 3천표 수준.
올 해 1위한 마츠이 쥬리나는 19만표 수준.
현재는 AKB48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이벤트이자 외국인들도 알고있는 굉장한 이벤트가 되었음.
하지만, 총선거에는 돈 있는 팬들의 지원이 필요했고 결국에는 인기 있는 멤버들이
총선거에서도 선발 입성하는 고인물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함.
결국, 자기 오시멘이 어떻게 해도 선발에 가지 못하는 팬들은 다시 불만이 고조됨.
그래서 다시 머리를 짜낸 운영진이, 순전히 운만으로 선발을 결정한다고 만든 이벤트가
쟝켄대회(가위바위보대회)
기본적으로는 전 그룹 멤버들이 참여할수 있지만, 자매 그룹은 지역 예선을 거쳐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고
AKB48만이 자동 출전권을 가짐. 팀8도 예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본점 멤버들에게 상당한 특전이 있다고 할 수 있음.
팬과 멤버들 모두 즐길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
멤버들은 각종 기발한 의상을 통해 한 번만에 지더라도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함. 다 자기 운이라 분한 눈물 같은건 잘 없어서 보기가 편함.ㅋㅋ
이벤트 취지 답게 몇몇 무명의 멤버들이 센터 자리를 움켜 잡기도 했지만
많은 경우 인기 멤버들이 우승을 해서 짜고 친다는 잡음이 매 해 나오기도 했음.
하지만, 16인 선발 멤버들을 생각하면 정말 무명 멤버들의 많은 싱글 데뷔가 이루어진 좋은 이벤트.
하지만 근래 방송에서 쟝켄 선발의 인기가 줄어들고 솔로 데뷔나, 유닛 데뷔등으로
포맷도 계속 변경하고 있으면서 AKB 오타들 외에는 관심도가 많이 줄어든 편.
쟝켄 선발이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것은 마츠이 쥬리나가 빠 하나로
우승했던 스즈카케난짜라~ 어쩌고 제목이 한 칠팔십자 정도 되던 곡이 마지막임.
이후로는 쟝켄 싱글이 나왔는지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수준이 됨.
하지만 멤버들의 의상은 점점 화려하고 기발해 지고 있고, 예선도 치열해 지고 있으며
멤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기대하는 싱글 선발 이벤트임.ㅎㅎ
AKB48은 사실 연중 이벤트가 엄청 많습니다. 자체 홍백전, 리퀘스트 아워, 대운동회 등등
그래도, 싱글 선발을 뽑는 위 두 이벤트가 제 생각에 가장 대표할 만한 이벤트 아닌가 생각 합니다.
역대 최고라고 할 만 했던 타나베 미쿠의 우승.
15,16년은 1위맴버는 솔로싱글 내주고 나머지 16위 까지는 싱글애 수록곡 하나 줬고
작년은 개인전 에서 유낫대항으로 바꼈습니다
올해도 유닛대항으로 한다고 하네요 날짜는 9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