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에서 꽤 많은 떡밥이 회수되어서 기존 팬들은 싫어 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왜 이 번 편이야? 하고 말이죠. ㅎㅎ
- 8~90년대 감성을 좀 담았는데, 그닥 향수를 자극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회상씬에서 성차별적 요소가 아주 약간 나옵니다. 30대 중반 이상 남성들은 공감할만 할 거예요.
전통적인 성역할을 강요하는 씬이 아주 짧게 회상을 통해 나옵니다.
- 영화 스토리는 중간에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앞뒤 짜맞춤은 잘 된것 같습니다.
- 캡마가 지구인인지 외계인인지 영화 초반에는 감을 잡기 어려움.
어떻게 캡마가 되었는지는 좀 허무하긴 한데, 그렇게 치면 캡아도 뭐 딱히...ㅎㅎ
- 영화 중간에 분명히 약간의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캡마의 기억을 찾는 부분인데 어벤저스에도 가끔 있는 감상적 씬들 입니다.
- 다른 분들 감상평대로 대단한 액션을 기대하시면 100% 실망 합니다.
- 근데, 막판에 캡마가 각성하고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엔드게임에서의 활약을 정말 기대케 만드네요.
-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 약간 유치할 뿐, 크게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기존 어벤저스들 중에서는 분명 발군의 슈퍼 파워를 가졌기에
엔드게임이던 캡마 단독 영화던 속편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라슨의 논란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몰라도
외모를 가지고 폄하할 만한 히어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헤로인이 맞는 표현이겠죠? ^^
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일부 괴로워 하는 장면에서 남성성(?)이 느껴지기도 했고
뛰는 장면에서 한 장면인가 두 장면 정도 여성 특유의 러닝 폼이 나오기도 하긴 했지만요.
마지막 각성편에선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좀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닉퓨리 안대도 허무하고....=_=;;
뭔가 재미있지도 재미 없지도 않고...차라리 쿠키가 더 재미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