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돈과 파괴, 이변의 예선이었네요.
- 미디엄 타이어를 끼운 페라리를 탓하고 싶기도 하고, 휠락 후에 런 오프로 빠지지 않은 샤를을 탓하고도 싶네요.
- 트랙온도가 낮아서 타이어 온도가 잘 오르지 않았고, 먼지가 많아 트랙도 미끄러워서 정말 많은 베리어 접촉과
실수가 있었습니다. 턴8은 아주 악마의 아가리 처럼 많은 부상을 안겼습니다.
- 보타스가 시즌 두 번째이자 연속 폴 포지션을 가져 갔습니다. 마지막에 짜릿한 역전 폴 포지션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해밀턴은 퀄리파잉 기세가 주춤한 모습 입니다.
- 베텔은 마지막 랩에서 아주 좋은 주행을 했지만, 랩 중후반에 뒤쳐지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좀체로 페라리가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 맥스가 소리 없이 강한 느낌?
카메라에 잘 잡히지를 않는군요. 하지만 잘 했습니다.
개슬리는 슬립 스트림을 타며 큐원에서 깜짝 1위를 하기도 했지만, 패널티 때문에 이후 포기 한 것으로 보입니다.
- 페레즈와 크비앗이 깜짝 선전을 했네요. 과연 레이스 성적으로 이어질지 기대 됩니다.
- 지오비나치가 팀메이트 키미를 꺽으면서 동반 톱10 그리드에 들어왔네요. 나이스~
하지만 안토니오는 10 그리드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안타깝네요.
- 노리스는 퀄리 성적을 포인트로만 바꿔주면 유망주가 될 것 같네요. 오늘 잘했습니다.
- 윌리엄스는 엎친데 덮친격이네요. 뭔가 기적이 일어나서 1점의 포인트라도 가져 갔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 레드 플레그가 예선을 망치긴 했지만, 그래도 하스와 르노의 성적은 정말 처참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