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재미있게 봤고 차기작도 기대 되네요.
저는 불호 위주로 몇 가지 끄적여 볼께요.
1. 화질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량이 많았습니다.
이거는 제가 본(롯데시네마) 극장만의 문제였는지, 저만의 착각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쨍한 영화 화면 같지 않고 스트리머가 야외방송 하는 듯한 장면이 좀 많았습니다.
100% 주관적 느낌이라 다른 분들의 감상도 찾아 보기는 해야 할 것 같네요.
2. 번역문제
요즘 세상에도 이런 의역이 끼어들어야 하나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고
우리나라 외화 번역 특성답게 디테일 깔아 뭉개고 생략하는 장면도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브레이킹 뉴스를 CNN이라고 자막 나오는데 그 박 뭐시기 인가 하고 실소를 했는데
떡하니 황 뭐시기 라고 나오던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번역이었습니다.
아무리 청소년 관람가라고 해도 너무 우리말투로 바꿨다고 생각 합니다.
3. 영화 살짝 건드리자면
피터가 빨리 성인이 되서 스토리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요.
샤잠 때도 조금 느낀거지만 제가 주인공들 나이 세대라고 하면 감정이입 더 잘되고
재미도 더 있었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나이를 거꾸로 먹을수는 없으니 주인공이 한 열살 정도만 더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