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페라리의 레이스는 페이스와 전략, 드라이버 협업 모두 아주 훌륭했습니다.
2년 연속 이탈리아 국가가 다시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 울려 퍼졌군요.
- 샤를은 오프닝 부터 피니쉬까지 아주 좋은 페이스를 꾸준히 잘 유지했고
페라리는 베텔을 먼저 피트인 시키면서 상대적으로 전략을 가져 갔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해밀턴이 샤를을 추격할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아주 좋은 전략적 선택이 되었습니다.
- 베텔의 역할이 아주 컸고, 팀플레이가 성공했네요.
- 샤를이 드디어 F1 데뷔 이후 첫 승리를 이루어 냈군요. 주말 내내 너무 좋은 페이스라
우승을 못했다면 오히려 상당한 데미지를 받을수도 있을 정도로 좋은 페이스 였습니다.
- 페라리는 다음 주 백투백으로 치뤄지는 몬자에로 희망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해밀턴은 마지막 까지 분투 했지만 너무 늦은 감이 있었죠. 타이어 전략에서 약간 손해를 본 것 같습니다.
- 오프닝 랩에서 사고가 있었고, 노리스가 좋은 스타트를 바탕으로 11위 출발에서
5위로 잘 달렸지만 막판에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알본은 16위 출발에서 5위로 경기를 마치면서 레드 불 첫 이적 경기를 잘 치룬것으로 생각 되네요.
마지막 랩에 헤프닝이 많아서 5위 이후 순위는 많이 흔들렸습니다.
- 지오비나치는 내년 시트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많이 실망스러운 시즌인것 같네요.
- 네덜란드의 맥스팬들은 열정과 매너를 보여줬는데, 베르스타핀이 1랩에 리타이어해서 너무 안타깝게 되었네요.
맥스의 사고는 몇 년전 장면을 그대로 다시 보는것 같은데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스파의 1번 헤어핀은 정말 사고가 잦은 코너 입니다.ㅎㅎ
- 끝까지 경쟁하는 1, 2위 싸움
이거 페라리 피트스탑이 3초대가 나왔어도 따였을꺼고
반대로 메르 피트스탑이 2초대 나왔으면 따였을꺼니;
헤밀턴 너무 괴물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