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F1 뉴스에 관심을 못 둔 사이에 큰 일이 있었군요 ㅎㅎ
- 베텔은 2020 시즌이 끝나면 페라리를 떠나지만,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 진게 없습니다. 은퇴를 택할 수도 있다는 추측성 기사들도 몇 개 있네요.
- 원래 코로나가 없었다면 스페인에서 베텔과 페라리의 관계가 정리 되었겠지만
이런 식으로 발표가 되었군요.
- 며칠 새 베텔의 자리를 누가 차지 하는가 말이 많았겠지만
매클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가 그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 사인즈는 몇 년새 팀을 수차례 옮기면서 팀들로 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네요.ㅎㅎ
- 매클라렌에서는 베텔을 이 자리에 앉힐 가능성은 애초에 없었다고 했으며
그 자리에 르노의 리카도를 지명했습니다.
- 리카도는 오랜기간 르노 엔진 차량을 탔었는데
이제 내년 시즌 매클라렌에서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엔진 차량을 몰아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군요.
- 제 개인적 사견으로는 리카도는 페라리에 가면 시즌 몇 승은 거둘 수 있을것 같은데
르노에서의 처참한 성적이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한 번 놓치게 된 것 같습니다.
반면에 사인즈는 포디움 경험이 한 번 밖에 없는데도, 계속해서 명팀으로 올라가는것 같은 느낌?
페라리는 이제 아주 젊은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팀이 되었네요. 챔프도 없구요.
- 이제 관심사는 오콘의 팀 메이트가 누가 될 것인가 이겠네요.
베텔이나 알론소를 언급하는 언론도 있긴 하네요.
셉이 은퇴를 하지 않는다면 그 이외의 다른 드라이버를 생각하긴 어렵네요.
실질적으로 이 자리 외에 베텔이 선택할 수 있는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그는 르노 엔진으로 4회 연속 챔프를 만들어 내기도 했으니까
다시 한 번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으면 하는 상상도 생기네요.ㅎㅎ
- 페라리는 F1의 예산 캡 문제를 거론하면서 향후 인디카로 옮겨 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산이 중소형 팀들을 위해 깍여 나가면서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상용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F1도 크게 변하는 날이 오겠죠.
WRC나 WEC는 대형 메이커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예전만 못한게 사실이죠.
- 페라리가 카를로스를 빠르게 지명했기 때문에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와 어떤 기간이든
계약을 연장하는게 거의 명확해 졌네요. 설마 또 다른 이변이 생기지는 않겠죠? ㅎㅎ
사인즈와 페라리는 2년 계약을 했다는 기사가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