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래 시저왕(不知來 視諸往)이란 옛말이 있다. 다가올 일들을 알지 못하겠거든, 지나간 일들을 살펴보라는 뜻.
동중서는 저서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왕조, 곧 정권의 승패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했다.
"성공이나 실패의 정황들을 이해하려면 곧 전 시대의 흥망을 깊이 탐구해야 한다(觀成敗 乃切??於前世之興亡也). 장차 다가올 일들을 알지 못하겠거든 지나간 일들을 잘 살펴보라(不知來 視諸往)"고 재삼 강조했다.
- 요새 읽고 있는 책들
- 재난 지원금으로 구입.
생각보다 학술적이면서도 재밌음. 그래도, 건조하게 쓰여 있어서 단숨에 읽기는 힘듬.
- 옛날에 사 놓고 대충 읽다 말았는데, 윗 책 읽다가 보충을 위해서 꺼내 놓음.
위 표지는 개정증보판이고 본인은 구판을 소장중.
- 역시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만큼 재밌고 잘 읽힘.
마찬가지로 재난지원금으로 동네 서점에서 구매 했는데, 아껴가면서 조금씩 읽고 있음.
- 위에 책들이랑 같이 구입했는데, 번역 탓인지 술술 읽히지 않음.
다른 책들 다 읽고 나서 천천히 읽어 보아야 할 듯.
도킨스 책은 많이 읽었는데 굴드의 책은 처음이라 기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