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물 사이에는 중간 상태가 없지만,
삶과 죽은 사이에는 그런 것이 있다.
바로 고용이다.
이상주의자 칼 마르크스는
노예들에게 그들이 종업원이라고 설득시키면
잘 통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로마/오스만 제국의 노예와 요즘 노동자의 차이:
노예는 주인에게 아첨할 필요가 없었다.
고용을 제도적 노예제로 여기지 않는다면
눈이 멀거나 고용된 자다.
가장 해로운 중독 대상 세 가지는
마약, 탄수화물, 그리고 월급이다.
시인이나 아티스트처럼
관료들도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난다.
보통 사람들이 그토록 지루한 일에 계속 관심을 쏟으려면
예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출전 =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동녁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