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 팀을 창단한 윌리엄스 경과 팀의 부책임자를 맡아왔던 그 딸인 클레어가
이탈리아 몬자 그랑프리 이후에 팀을 떠난다고 합니다.
- 얼마 전에 윌리엄스 팀이 미국의 투자사인 도릴튼 캐피탈에 인수 된 바 있습니다.
- 당초 발표에서 팀 체제는 현재와 같이 유지 된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창업자이자 경영자였던 윌리엄스 가족들은 포함이 안되는 조건이었나 봅니다.
- 이렇게 역사적인 팀 하나가 또 하나의 막을 닫고 새출발을 하게 되는군요.
- 여담입니다만, 코로나 사태 이후 상업용 차량 투자시장에서
전기차의 약진이 어마어마 한대요. 물론, 실물 시장에서도 성장률이 높죠.
과연 10년 후에도 F1 스포트가 지금같은 모습일지 상상이 안되네요.
- F1이 워낙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이다 보니 수 많은 팀들의 부침과 부상이 있어왔지만
새로운 예산 캡과 더불어 생각할 때, 앞으로 큰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 쪽으로 오기 보다는
포뮬러e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니 조금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보면서 지금이 F1의 황혼기에 보이는
마지막 불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마저 드네요.
FIA와 F1, 팀들 모두 합심해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레이싱 스포츠로 남아 주었으면 너무 좋겠네요.
인수측에서는 클레어 윌리엄스에게 팀에 남아 달라고 했지만
클레어는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면서 거절 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