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이 몰려온 실버스톤 서킷. 긴장감이..
스타트에서 엄청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슬리와 러셀이 충돌후 러셀이 조관유를 들이 받아서
조는 트랙을 이탈한 후에 차량이 에어본 하면서 전복된 상태로 착지 했습니다.
알본도 베텔과의 사고에 휘말리면서 왼쪽 펜스에 강하게 충돌.
조와 알본은 메디컬 센터로 이송. 레이스는 레드 플레그 발령
레이스 본방 사수를 못하고
공홈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봤는데요
레이스 재개후에 정말 정신 없는
휠투휠 레이스가 벌어졌더군요.
여러 차례의 컨택도 있었고
홈 레이스를 하는 루이스의 노력 등등
사인츠는 언더스티어로 인해 잠깐 트랙 밖으로 밀려나면서
막스에게 선두를 내주었습니다만, 뜻밖에 막스에게 펑쳐!
급하게 핏인 하는 막스
이후 막스는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무전을 하기도 했고
다시 핏인하며 하드 타이어로 교체.
페라리는 팀 오더를 쓰며 샤를을 선두로 보냅니다
해밀턴은 타이어를 길게 가져가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오콘이 차량 문제로 트랙 위에 차량을 세웠고 세이프티 카가 발동
이후 레이스를 보며 페라리는 참 운이 안따라주는 팀이라는걸 새삼 느낌 ㅋㅋㅋㅋㅋ
애써 만든 간격들이 사라지고 레이스는 리셋
게다가 샤를의 타이어를 교체해주지 않은 덕에
샤를은 순위가 쫙 미끄러졌습니다.
이후 1~4위 순위가 상당히 요동치며
정말 흥분되는 배틀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이라이트로 봐도 정말 짜릿하더군요.ㅎㅎ
샤를은 팀의 전략 미스로 포디움도 실패했고
악재가 있었던 막스도 크게 반등은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사인츠가 폴투윈으로 생애 첫 F1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첫 승이기도 하지만 내용적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레이스를 한 것으로 생각 되네요 ^^
믹도 첫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했습니다. 먼 길 달려 왔네요
페레즈가 페라리에 고추가루 제대로 뿌려줬고
막스의 포인트 방어에도 일조를 했군요 ㅎㅎ
와, 무슨 조합인가요? 이 사진은 ^^
가운데가 체코 아버지인것 같아요, 왼쪽은 햄 아버지. 오른쪽은 왜 이 분이? ㅋㅋㅋㅋㅋ
조관유와 알본은 모두 무사하다고 하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해일로 규정 도입은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 됩니다.
비앙키의 유산이 여러 명의 드라이버들을 치명적인
상황에서 구해주네요.
햄은 연속 포디움으로 홈 레이스를 만끽 했다고 생각 되네요
배틀도 보여줄 만큼은 보여준것 같구요
알론소가 새로운 미스터 선데이가 될 것 같습니다. 잘했네요 👍
베텔과 마그누센은 팀에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획득한것 같습니다.
막스는 9위까지 떨어졌다가 7위로 마감했습니다
아마도 차량에 문제가 있었을 것 같네요.
포인트를 좀 많이 까먹어서 아쉬워 할것 같네요.
다음 그랑프리는 최근 몇년 동안 레드 불이 강세인
레드불링 서킷입니다.
하지만 추월이 어려운 서킷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샤를이 퀄리파잉 폼을 유지한다면
좋은 레이스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 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 6랩 상황을 요약한 트위터 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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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 트윗에는 사고 사진이 없어서 다른 기사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아마도 검사를 받은것 같은데
알본은 이상 없이 퇴원 했다고 합니다.
러셀이 걱정이 되서 와서 지켜 보네요
레드불은 비슷한 상황에서 1랩도 안되어 바로 팀오더가 나가는데, 페라리는 무슨 "Free to fight" 같은 팀라디오나 뿌리고 있다니
메르세데스는 업데이트가 정말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조지 러셀이 리타이어한게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르노는 어째 차가 퍼질 때마다 트롤링을 하는 느낌이 강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