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경기인데 참 비가 팬들을 괴롭히네요
웻 타이어도 한가지 더 추가로 만들어서
좀 왠만한 비에는 속도는 느려도 경기는
지연되지 않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는 가시성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이긴 합니다만
화면으로 보는 저도 좀 짜증이 많이 나는데
서킷을 찾아서 비를 맞고 객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
자연현상이긴 하지만 좀 더 대책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메이션 랩 때 이런 상태였습니다. 스프레이가 심하긴 했네요.
스타트 이후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사인츠 사고 처리때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레드 플레그 발령되고 경기는 중단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가 재개 되나 싶었는데
비가 계속 오고 스프레이로 인한 가시성 문제로
경기 재개는 장시간 순연 되었습니다
포인트 제도 개선 되었네요.
(오늘 적용 안된것 보면 구체적인 적용 규칙이 따로 있나 봅니다)
스타트 시간으로 부터 3시간안에 경기는
종료 되어야 한다는 룰을 45분 남기고 재개 결정
경기는 롤링 스타트로 재개
강제 풀웻 타이어로 시작 했지만
바로 인터 타이어로 교체 하면서
일순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연출 되었습니다.
오콘을 추월하려고 애쓰는 햄.
하지만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배틀이 이어졌습니다
샤를은 잘 버텼지만 마지막 랩 마지막 씨케인 구간에서 그립을 잃고
숏컷을 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샤를에게 5초 패널티가 나오면서, 막스는 월드 챔피언에 등극 했습니다 ㅋㅋㅋ
좀 싱거운 대관식이네요 ㅎㅎ
잘은 모르겠는데 풀 포인트를 줬고
월챔이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막스의 월챔이 진짜 확정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네요 ㅎㅎ
지난 21년 스파 꼴이 날 줄 알았는데 그나마 레이스를 좀 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