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남긴 군사금언
부대의 최고지휘관은 항상 하루에도 몇 번씩 '만약 적군이 정면에서,
우측에서, 혹은 좌측에서 공격해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현재의 배치
상태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부대배치가 잘못된 것이며,
따라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나만큼 소심한 사람도 없다. 나는 작전을 계획할 때, 지나칠 정도로
위험을 가정하고, 상황을 불리하게 관찰하며 스스로 이상한 흥분을 느낀다.
이 말들은 그가 적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에 대해 머릿속에
그 대응책을 생각해두고 있었다는 말이다. 또 최악의 상황까지를
고려해두었다. 그 중에서 그는 최선의 방책을 선택하여 하나의
작전계획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바를 명령으로 내렸지만 실은 머릿속에는
적이 취할 다른 행동들에 대한 대응책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적이
가정과는 다른 행동을 취해도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고
당황하여 패하는 법이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