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가 2008년 타이틀 회복을 위한 법적 대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08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발생한 크래쉬 게이트가 재부상 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전 F1 보스 에클레스톤의 폭로에 의한 것 같습니다.
일단, 크래쉬 게이트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당시 극심한 성적 부진을 겪고 있던 르노팀이
세이프티카가 나올수 밖에 없는 코너17에서
피케 쥬니어가 고의로 사고를 내고
미리 타이어를 교체한 알론소가(15그리드 스타트)
행운처럼 보이는 이득을 얻게하여 승리를 거둔다는 시나리오를 세움.
그 때는 사고가 나서 세이프티카가 나오면
일단 피트레인을 잠그고, 모든 차량을 일렬로 세움.
그 이후 피트레인을 열어 주어서 타이어 교체를 가능케 하는 규정이었는데
르노는 이것을 이용한것.
피케 쥬니어는 팀 보스 브리아토레의 지시대로
코너17을 무리한 스피드로 돌면서 언더스티어를 내고
베리어에 크게 충돌했고, 상황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서
알론소는 우승을 함.
이 사건은 이듬 해 중반 F1을 떠난 사고 당사자 피케 쥬니어가
자서전을 통해서 밝히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번주에 밝혀진바에 따르면
08년 최종전인 브라질 그랑프리 당시에 쥬니어의 아버지 피케가(브라질, 3회 F1 월챔)
지금은 고인이 된 찰리 화이팅(F1 레이스 디렉터)의 사무실을 찾아 사실을 폭로했고
화이팅은 이것을 FIA 의장인 모슬리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버니도 알게 됨)
하지만 자백 외에는 명백한 증거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그들의 주장)
사실은 묻히고 연말에 해밀턴에게 월챔 트로피는 수여 됩니다.
여기서 마사가 이제 새롭게 제기하는 것은
게이트에 의한 결과임을 월챔 결정 및 수여 전에 알았으며
때문에 싱가포르 GP 결과는 취소 되어야 하고(관련 규정도 있는것 같음)
(당시 해밀턴은 포디움, 마사는 아나콘다 사건으로 패널티 받으며 무득점)
그러면 자신이 포인트 누적 순위에 의해 챔프에 오른다는 것 입니다.
이 문제가 만약에 법정으로 가게 된다면
F1 관계자들의 손을 떠나 재판관들에 의해
10년도 넘은 사건이 새롭게 정의 될 수도 있겠네요.
사건의 직접 당사자들은 살아 있지만
이를 알게된 FIA의 모슬리, 화이팅은 이미 고인이 되었습니다.
마사의 향후 움직임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