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갔을 때 역앞에 세워진 자전거 진짜 많았는데
서킷에도 자전거를 이렇게 많이 타고 왔다네요 ㅎㅎㅎ
1랩 시작하고 1분 지나서 짧고 강한 비가 쏟아짐
이 비를 무시하고 드라이로 버티던 드라이버들 무더기로 순위 떨어짐
24시간 사이에 차 두 번 해먹은 사전트
40랩에 샤를을 보면서 리타이어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43랩에 리타이어 함
20랩 남기고 쏟아지는 비 예보에 대한 무전, 헤비 레인 점 침.
페레즈, 햄을 비롯해서 여러 드라이버가 턴1에서 스케이트 탐
풀웻 타이어 갈러 들어 왔다가 피트레인에 갇힌 체코
좀 재미있어질라는데 레드 플레그는 너무 하네요.
비 좀 쏟아지면 이제 이런 수순으로 가는군요.
턴1에서 크래쉬한 조관유
페레즈는 다행히 3위 자리 지킴
근데 이렇게 순위 보전(?)해주는게 뭔가 싶긴 하네요.(규정에 있겠죠^^)
햄한테는 빅엿을 멕이더니 ㅋㅋㅋㅋㅋ
레이스 디렉팅이라는 미명하에
스튜어드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팀들 케어까지 하는것 같네요. 비 올 때 경기해서
차 부서지면 돈 깨져서 예산 캡에 문제 생길까봐 전전긍긍 하는걸로 느껴지네요, 저는.
이러다가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타이어 그립 안나온다고
레드 플레그 때리는 날도 올 수 있겠습니다.ㅎㅎㅎ
해외 사이트에 보니까
전세계 젤 우수한 드라이버들이 뛰고 있다면서
비 좀 온다고 레드 플레그 때리는게 말이 되냐고 비판하던데
오늘 경기도 비슷한 비판 좀 나올 것 같네요
러셀은 노리스 추월하다가 펑쳐가 생기면서 리타이어, 많이 아쉽네요.
사인츠가 햄 기가 막히게 잘 막았네요. 굿 잡!
무적의 막스
페레즈는 피트 레인 과속으로 타임 패널티 받고
끝내 포디움을 놓쳤습니다.
가슬리 소설 한 편 썼네요 ㅎㅎ
본인 커리어에 남을 만한 경기일것 같네요.
사인츠가 페라리 체면은 살렸습니다.
이렇게 2시간 반이나 걸릴 경기였나 싶네요.
오늘 가장 잠 안올 사람은 노리스랑 러셀이지 않을까 싶군요.
리타이어한 친구들 빼구요.^^
톱10
1) Max Verstappen, Red Bull
2) Fernando Alonso, Aston Martin
3) Pierre Gasly, Alpine
4) Sergio Perez, Red Bull
5) Carlos Sainz, Ferrari
6) Lewis Hamilton, Mercedes
7) Lando Norris, McLaren
8) Alex Albon, Williams
9) Oscar Piastri, McLaren
10) Esteban Ocon, Alpine
시시때때로 레드 발령하고 한대만 밖으로 나가있어도 세이프티카가 나오니 좀 맥도 끊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