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랩 까지의 순위 차트인데
진짜 이 때 까지는 대단한 경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
저는 체코가 우승하는거 아냐 하면서 막 기대하고 있었는데
인터 끼고 나온 막스가 2~3랩 만에 5초 이상 줄이는거 보고
그 기대가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ㅎㅎ
베텔과 동률 기록이라고 하는데
이 번 주 그랑프리가 신기록 수립의 이정표가 되겠네요 ^^
어제 알론소는 그야말로 운과 실력의 절묘한 조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레즈가 턴1에서 오버슈팅을 할 줄이야.
가슬리는 항상 진짜 어려울 때 한 방 보여주는 선수네요 ㅎㅎ
러셀은 인터도 젤 늦게 끼우고, 소프트 빼고 하드를 선택하는 배드 초이스에
자주 열받게 만들던 메르세데스 레이스 전략을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도박수는 진짜 실패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윌리엄스, 하스, 알파로메오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되네요.
2~4위 순위 싸움도 이렇게 쉽게 굳어지지는 않을것 같고
끝까지 잘 경쟁해서 팬들의 흥미를 유지시켜 주면 좋겠습니다.
역대급으로 빠른 시점에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쉽이 결정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비라는 변수 때문에 다른 등수는 변화가 많아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