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결과 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이라 맨 위에 적을 수 밖에 없네요
두 드라이버는 경기후 차량 플로어 및 플랭크(나무널빤지) 검사에서
규정의 위반이 발견 되었고, 소환 조사에서 FIA 측정의 정확성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두 선수는 그랑프리 일요일 레이스에서 실격 처리 되었습니다(각각 2위, 6위)
위 규정은 차량과 트랙 사이의 미니멈 간격을 제한하기 위한 것 입니다.
판자의 두께는 10mm +/- 0.2mm이며(차량 바닥에 대들보 모양처럼 길고 좁게 들어가 있죠)
경주후 마모에 의한 두께는 최소 9mm가 허용 된다고 합니다.
두 팀은 이 위반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
트랙의 울퉁불퉁한 환경과 스프린트 일정 때문에
경주 전 차량을 세팅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최소화된 것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대회 부터 많은 드라이버들이 오스틴 트랙의 범프에 대해
불만을 많이 토로해 왔고, 일부 구간은 그에 따라 재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두 드라이버의 드라이브 성향이나
너무 낮게 설정한 세팅에 의해 마모가 심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경기 직후 나온 성적표인데요.
여기서 햄과 샤를의 성적이 빠지고
사전트까지 포인트권에 들어 갔습니다.
샤를은 팀메이트와의 대결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사인츠는 3위로 성적이 정정.
사전트가 F1 데뷔 후 처음으로 포인트 획득에 성공!
하이라이트 영상보니 꽤 재미있었을 레이스 같이 보였는데
경기후에도 또 반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스트롤은 이제 톱10에서 밀려났네요.
아직 4경가 남아서 중간 순위 싸움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3주 연속 그랑프리 주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