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그랑프리가 스페인 그랑프리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 개최되고 있는 바르셀로나 레이스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그 이후의 미래는 미결정 된 상태 입니다.
스페인은 10여년 전 유럽 그랑프리뿐만 아니라 그 보다도 오래전에도
멀티 그랑프리를 개최한 경험이 많다고 하네요.
어떤 형태가 될 지는 차후에 결정 되겠죠.
하지만 대회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날수는 없으니
꼭 스페인이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조정은 일어나겠네요.
트랙의 1.5킬로미터는 현재 있는 도로이고, 나머지 부분은
경기를 위해 따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랩 타임을 보면 트랙 속도는 빠른 편은 아닌것 같아요, 음.
아니면 트랙 길이가 긴 편인거겠죠. 물론, 딱히 길지는 않네요 ^^
레이아웃 보면 중후반 섹터가 중저속 위주로 보입니다.
도로 아닌 부분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트래픽이 심한 서킷이 될지 아닐지 결정되지 싶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직선으로 6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시내 중심에서 아주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드리드의 IFEMA라는 콘소시엄이 주최권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드리드 행정부와 마드리드 상공회의소, 몬테마드리드 재단이 파트너로서
관계를 맺은 콘소시엄이라고 하며, 아마도 준공공기관 성격으로 보입니다.
그간에는 주로 박람회 개최를 주업무로 했던것 같습니다.
1980년 마드리드 관광 박람회가 시작이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서킷도 IFEMA 마드리드 본부 근처에서 열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 구글맵에서 비교해 보니까 근처 도로가
위에 서킷 맵 이미지에 나오는 모습과 흡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