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가 러셀 사고에 대한 반칙으로 20초 타임 패널티를 받고
6위에서 8위로 강등 되었습니다.
더불어 3포인트의 패널티 포인트도 받았습니다.
알론소는 추격하는 러셀을 방해 하기 위해
통상의 브레이킹 위치보다 빨리 브레이킹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러셀은 예상보다 빨리 알론소와 근접하게 되었고
차량 컨트롤을 잃고 트랙을 벗어나 벽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브레이킹 테스트는 가끔 있는 일인데 이렇게
경기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는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물론 드물지만 발생하기도 했었죠.
예전에 바쿠 서킷에서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해밀턴이 브레이크 테스트를 했다가 추돌할 뻔한 베텔이 열받아서
차를 옆으로 붙여서 들이 받는 일이 있었죠.
이 여파로 햄은 헤드 레스트가 탈락 되어
피트인을 해야 했고, 선두를 빼앗기고 경기를 망친 적이 있었죠.
알론소는 패널티를 받았지만 러셀의 망가진 차와
잃어버린 포인트는 누가 보상해 주나요
아까글에서 러셀의 실수로 얘기 했는데
정정 해야겠네요.
러셀은 반칙을 당한 피해자였네요.
제목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수정하였습니다
만약에 경기 결과를 스포 당한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 부터는 포스팅 제목에 좀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걸로 스포 걱정까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경기 다 봤는데도 알론소에게 페널티가 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경쟁이 얼마나 심하면 파도파도 뭐가 계속 나오는걸까 싶기도...
뭐 그건그렇고 페라리 원투 진짜 얼마만입니까... 축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