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보스 호너는 막스의 이 번 경기 결과에 대해서
도박적인 하이 다운포스 세팅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페레즈는 다른 세팅을 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막스만큼 고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은 맥라렌이 차지할 수도 있겠습니다.
해밀턴이 맹활약하던 2007~8 시즌에도
컨스트럭터는 페라리가 우승했기 때문에
미카 하키넨과 데이빗 쿨싸드가 뛰던 1998 시즌 까지 거슬러 올라가네요.
체코의 반등이나 대체 드라이버의 깜짝 성적 같은게 없이
맥라렌이 지금의 성적 추세를 유지한다면 3~4 경기 후에 크로스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반면에 드라이버 챔피언쉽은 아직 여유가 제법 있죠.
하지만 어제에서야 F1 2승째를 챙긴 드라이버가
여기까지 챔피언을 추격한 것만 해도 대단 합니다.
막스가 리타이어 한 번 정도 하고
한자리수 득점 경기가 한 번 나오면
파이널 경기 쯤에 큰 배틀이 일어나게 될 수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