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 브레이크가 지나가고 박빙의 F1 드라이버 챔피언쉽 경쟁을 보여주게 될
제12라운드 경기가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점수 차이는
아직 10점 이상 벌어져 있지만, 갈수록 메르세데스의 차량 안정성이 떨어져서
언제던 머신 트러블로 인한 돌출 변수까지 가세한 상태여서 남은 그랑프리는
손에 땀을 쥐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두 레이서 모두 시즌 끝까지 리타이어 없이
진검 승부를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어떻게 될 지는 승리의 여신만이 알겠죠? ^^
포뮬러 1의 유명 그랑프리 중의 하나인 벨기에 그랑프리에 대한 간략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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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Circuit de Spa-Francorchamps. Permanent circuit.
Race start time: 1pm UK time Sunday (2pm local).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오후 9시.(24일)
금요일 연습은 오후 5시, 9시 토요일 연습은 6시, 퀄리파잉은 9시 입니다.
Laps: 44.
Track length: 7.004 km.
Tyre allocation: Medium (white) and soft (yellow).
DRS Zones: Two with separate detection points ? pit straight and Kemmel Straight.
Lap record: Sebastian Vettel - 1:47.263 (Red Bull; 2009).
2013 pole: Lewis Hamilton - 2:01.012 (Merc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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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F1 카렌더에 있는 서킷 중에서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서킷입니다. 아마도 금요일 연습에서는
팀들이 휴식기 동안 준비한 업데이트를 대거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터햄은 프론트 윙의 변경을
이미 발표한 상태이고, 코바야시를 르망 출신 드라이버로 교체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네요.
이변이 없는한에는 메르세데스 듀오의 각축장이 될 전망 입니다만, 오랜만의 레이스라 모든 것을 떠나
그저 기대가 되네요.
P.S : 현재 공식 F1 홈페이지 상에는 토요일 비가 예보 되어 있네요. 해밀턴이 지난 해 폴 시터 였는데
주말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