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회사에선 그냥 알아서 다 해줘서 신경도 안써봤고(내라는 것만 가져다가 냄)
두번째 회사에서도 거의 뭐 다 알아서 해줘서 작년에 세번째 회사에서는 뭐가 뭔지 몰라 참 당황했었죠.
물론 지금도 잘 모릅니다ㅋㅋㅋㅋ
저야 뭐 부양가족도 없고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 자체는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더 내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수준이겠지만,
작년에 결혼하고 나니 신경쓰이는게 하나 있어요.
작년에 결혼한 외쿡인인 제 와이프...
저 만나기 전부터 연말정산때면 매해 몇십만원씩 내왔다고 하더군요.(와이프도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다 처리해줌)
뭐지? 그래봐야 혼자인데 외국인은 뭔가 다르게 적용되나?
초등학교 교사라 수입도 나랑 비슷한 편이고 항상 일정한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지?
어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가장 큰 차이점을 찾았습니다.
매해 그 해 수입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국에 보내왔더군요. 물론 학비, 차값 등등 필요로 인해서지만...
결국 표면적으로는 한국에서의 총 수입에서 1/3만 써온거에요.
--> 이것 때문에 연말정산때 내야하는 세금이 많이 부풀러 질 수도 있는건가요?
--> 작년엔 월세 같이 굵직한건 제가 다 내고 생활비는 일부러 와이프에게 다 몰아줬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사용에도 한도가 있어서 별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소비를 할까요?
사실 답을 바라고 적는건 아니고 워낙 아는게 없다보니 그냥 이것 저것 알아볼려고 하다가 답답해서 적어보는거에요ㅋ
연금보험 가입 정도면 얼추 절추 돈을 더 내야 되는 경우는 피할수 있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