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봤어. 비싸 가지말자...
제주도? 여기도 가봤어. 비싸 가지말자...
그럼...부산?
오! 여긴 안가봤네. 가자가자가자!!
그래서 한번도 안타봤던 KTX를 알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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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비행기 값이군요;
버스(불편) : 약 5시간 but 인당 약 2만원 중반
일반 기차(편함) : 5시간 30분 but 인당 약 3만원
KTX(개편함) : 2시간 30분 but 인당 5만원 이상...
2박 3일 가는거 시간 아낄겸 그냥 KTX로 지르고 부부 브롬톤(접이식 자전거)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커플(부부)이 갈만한 곳 대충 꼽아봤어요. 자전거 타고 다닐 계획입니다.
숙소는 해운대 동쪽 끝에 있는 경치 좋은 호텔 중 하나에요 ^^
1. 해동 용궁사 : 자전거 가지고 구경하긴 힘들어보이던데, 입구에 맡길 곳이 있을까요?(접으면 엄청 작음)
2. 태종대 등대 : 자전거로 등대까지 갈 수 있을까요? 코끼리 열차에는 넣을 수 있을것 같은데...
3. 감천문화마을 : 여긴 자전거로 불가...맡길데가 있을까요?
3. 광안리 수변공원(야경) : 밤에 휴대용 의자 가지고 맥주나 마시려고 합니다. 암데나 자리펴도 괜찮겠죠?
4. 이기대 : 여기 꼭 가보고 싶은데 근처에 자전거 보관할 곳이 혹시 있을까요?
5. 벡스코 코믹월드 : 도착하는 날 마침 코믹월드 있은 날이라길래 잠깐 구경가보려고 합니다.
6. 먹거리 : 부산역 삼진어묵, 자갈치 시장 양념곰장어, 씨앗호떡 정도 밖에...
기간이 짧아서 최대한 방문지를 줄였습니다.
자전거가 이동시엔 편한데 도착하면 문제인 곳이 많네요.
자전거 보관할 방법이 없으면 그 장소들은 모아서 하루는 자전거 빼고 이동할까도 고려중입니다.
부산 지하철에 자전거 보관함은...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