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플레이했거나 진행 중인 게임들입니다.
요즘 시간 여유가 많다보니 밀린 게임들을 많이 하게되네요ㅋ
1. PS4
- 라스트 오브 어스 : 처음에 엄청 어려웠는데, 일단 음악과 분위기가 참 좋았고 무기가 한정되어 있다는게 전체적인 긴장감을 유지해줘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초반 적응 전에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가을 들어서면서 재미 폭발; 결론은 엘리가 짱입니다.
- 언챠티드 콜렉션 : ps3로 다 해봤지만 4가 나오기 전에 내용을 다시 볼겸 시작했습니다. 1편은 전투가 너무 많아서 재미가 반감됐지만 스토리 자체는 재밌었고, 2는 뭐 말할것도 없네요. 건물 폭파씬과 마지막의 다리 탈출씬은 역시 최고입니다! 3는 1,2 연속으로 하다보니 좀 지쳐서 쉬고 나중에 하려고 합니다. 라오어도 그랬지만 역시 얘네들 게임은 게임 진행 중에 던지는 가벼운 농담들을 듣는 재미가 굉장히 큽니다. 이런 것들이 각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잘 살려줘서 영화보듯이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 라쳇 : ps2 공구전사로 처음 접했던 게임인데 엄청난 그래픽 향상과 함께 다시 돌아온 시리즈 1편의 리메이크입니다. 역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죠. 왠지 스타워즈의 느낌이 들었던게 좋았고,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고 그에 따라 춤을 추거나 2D 도트 캐릭터로 변화되는 적들을 보는 재미가 컸습니다. 라쳇과 클랭크 콤비의 시작을 드디어 알게 되어서 참 반가웠어요.
- 위쳐3 와일드 헌터 : 며칠 전에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예니퍼의 미모와 몸매에 1차로 충격을 받고, 바로 발코니에서 바라본 외부 풍경에 2차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인데 이 게임은 시간에 따른 자연의 묘사를 엄청나게 멋지게 만들어놨어요. 그거만으로도 이 게임을 즐길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스토리도 대단하다고 많이 들어서 기대가 됩니다.
일단 여캐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쁘고 몸매들도 좋아서 할맛이 나요ㅋ 약초집에 갔다가 약사의 뒷태에 반함; 걍 지나가는 캐릭터 같은데 이렇게 공들여 만들다니...아무튼 타임머신입니다.
2. VITA
- 드퀘 빌더즈 : ps4 데모버젼하고 반해서 바로 예구했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처음이었는데, 쉬지않고 돈져주는 미션 때문에 중독성이 대단합니다. 시니컬한 마을 주민들의 깨알같은 뒷담화들도 재밌구요, 하나하나 직접 디자인하고 건물을 짖는다는게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어요. 물론 캐릭터가 다들 매력있어서 더 그렇겠죠(피린 ㅠㅠ). 비타버젼 이식률이 엄청 좋아서 플포 버젼과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느낌상 차이만 말씀드리자면 화면이 작아서 오래하면 눈이 좀 아픈거, 그리고 밤에 잘 안보인다는 정도 밖에 없네요. 필구입니다.
3. DS
- 호텔 더스크의 비밀 : 세로로 플레이, 만화책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 불고 그리고 심지어는 덮기도 해야하는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여 심심하지 않아요. 다만 전체적으로 조용조용한 스타일이고 단서를 찾으려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터치해야하다보니 금방 졸린다는게 문제입니다 ㅠㅠ 아직 플레이 중이지만 나쁘진 않네요.
기종 별 하나씩만 진행해서 느립니다만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들은 실패한게 없이 다 재밌어요 ^^
* 국전에 비타 전면 필름을 사러 갔다가 Xonic이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새제품이 1만 7천원인데 사운드트랙을 주네요;
2CD에 곡이 거의 60곡입니다. 게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운드트랙만으로도 돈값할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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