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보고왔는데 평이 워낙 갈려서 불안불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1편보다 훨 재밌었고 예전 시리즈보다 더 좋더라구요...^^;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 다른가봐요.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농담을 툭툭 던지는 부분도 스파이더맨의 느낌을 잘 살려준 것 같고, 물론 주인공의 자다깬듯 붕 뜬 헤어스타일은 맘에 안들지만 적어도 토비 맥과이어보다는 훨씬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엠마 스톤 매력이 터지네요! 예쁜줄은 알고 있었지만 갈 수록 더 예뻐지는게 꼭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입니다.
액션이 너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다른 히어로물처럼 액션만 난무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스토리를 잘 풀어서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준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3D나 4D로 볼걸 그랬다는거...ㅠㅠ |
글고 스파이더맨 핸드폰 벨소리도 다운 받았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