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6년 사는동안 인천에서만 34년을 살고
1년 조금 넘게 부산에서 거주중인데 사는동네만 그런건지 텃세와 지역감정인 존재하기는 하네요 직접 겪어보니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전라도에 대한 적개심 자체를 처음 겪어봐서 좀 무섭기도 합니다.
사례1. 어머니 지역 수영장 등록후
수영 수업 첫날 기존 회원들이 신고식 운운하며 떡 같은거나 음식을 사야한다고 함. 알았다고는 하시고 그날 수업종료후 샤워장에서 기존회원들이 먼저 씻고 계시던 어머니께 자기 자리라고 비키라고 함(원래 지정자리같은거 없음) 그래서 어머니께서 카운터에 문의하니 카운터에선 나중에 들어오신 분이 첫날부터 문제 일으키지 말라고 함. 심지어 그날 수업종료후 선터 버스안에서도 앞자리에 앉으시자 자기 자리라고 비키라고 함.
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해서 수영장 뒤집음... 하루 하고 환불
50~80대 여성들이 텃세 및 신규회원 괴롭힘으로 아예 신규회원이 발을 못 디딘다고 하네요.
사례2. 야구장
인천 토박이다보니 태평양 시절부터 인천 연고팀 응원중이라 sk원정와서 사직 경기장에 감
같이간 일행이 부산분이라 외야랑 홈팀 사이쪽 사이드에 앉았는데... 경기중 관중들이 sk를 전라도 팀이라고 깜?!
이유인 즉슨 쌍방울이 전라도 팀인데 그 팀이 인천 sK가 됐다 뭐 이런 논리인데 심지어 그지역 출신 선수가 나오자 욕설...
그리고 인천 거주시절 포함 100회 이상 야구장 방문중 처음으로 파울볼을 잡았는데 아주라 시전 당함...(진짜 개객끼들)
사례3. 동네에 전라도 사람 이사옴
진짜 주택만 있는 옛날동네에 거주중입니다. 어느날 새로 이사온 분이 자기 집 1층에 동네 마트 오픈 아무렇기 않게 손님으로 드나듬 사투리및 지역같은거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동네 미용실에서 미용실 주인이 저 슈퍼 전라도 사람이 하는거라고 가지 말라고 함... 하... 이유도 없음
손님 세팀이 있었는데 주인말에 동조...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서 왜 그러냐고 좀 물었다가 나도 전라도 사람급이라고 동네에서 찍힘
전라도 사람은 뒷통수 친답니다. 사기꾼으로 잡히는 나라의 범죄자중 80프로가 저족지방이랍니다. 근거는 ....???
사례4. 일하는 동료의 충고
여차저차해서 뭐 이런일이 있었다고 얘기하는중
인천에서 이사왔다고 하지말라고 함 서울에서 이사왔다고 하라고 함 대우 자체게 틀려진다고...
그외 지역 특성상의 운전스타일 부적응, 이사온 집이 1층이 상가라 어머니가 옷가게 하시는데 시비거는 비율이 인천에서 동일업종을 30년 이상 하신 것보다 요 이사와서 시비거는 비율이 월등히 높음
그외 쓰레기 무단투기 비율, 시내 곳곳에 깜빡이 사용 캠페인하는 곳은 처음봤어요.
진짜 이런 느낌을 받아가면서 살기지쳐가는 동네네요
쌍팔년도도 아니고 서울에서 왔다고 우와 하는 세상은 아님
123번은 아직 그런 사람들 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