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분에 대해 궁금해서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법학과에 입학 예정이셨네요
최초의 트랜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씨가 롤모델 이라 아마 그 뒤를 따를 분이셨던거 같은데
소수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그나저나
숙명여대 안 과 외부에서 반대성명서를 낸 부류들을 보니 거진 페미니즘과 관련된 부류이던데
내가 알고있는 페미니즘은 남자/여자의 차별을 없애는 운동을 하는 사상이라 알고있는데
이분들에겐 트랜스젠더는 사람도 아닌가 보네요
'남자 여자는 동등하지만 성 소수자들은 우리 아래임 ㅇㅇ'
뭐 이런논린가요? ㅎㅎㅎㅎ
아님
'아아니 우리만 누릴수 있는 여대에 어디서 이상한것들이 들어오느냐 안된다 엣헴'
뭐 이런 꼰대 마인드 인가...
이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무슨 '여자' 라는 성별이 진짜 고귀하고 특별한 존재다 라는 사상에 더 가깝지 않나요?
더 나아가 남자 이거나 남자'였던' 사람은 그냥 적대적으로 보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숙명 포함 다른 여자 대학의 21개의 단체가 반대 성명을 냈으니
지금 젊은 '페미니스트' 들은 거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이야긴데
앞으로는 '여성 = 약자' 라는 슬로건은 페미들 스스로 쓰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격이 아닐까 하네요..
인권운동 하시는 분들도 페미니스트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뭔가 조금 모양이 이상해져 버린거같고
뭔가 웃긴 상황이 되어버린거같습니다. 허허..
* 나무 위키 보시면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찬성이란걸 알수 있으실거에요
숙대 동문들도 지지성명문을 냈는데 진짜 이런 이상한 생각을 가진 부류들이 여성들을 욕먹이는거 같아서 참.. 보기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