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이든 간부든 돌+I 는 있기 마련이고,
그 돌+I 들 때문에 모든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걷잡을수 없이 휘몰아 치게되고
사건후 각각의 인물들의 씁씁한 엔딩을 보고 있자니
막상 드라마 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과장이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현실 군대에서 일어날수도 있을법한 일 이라는 걸
내 스스로가 몸으로 느끼고 있는 순간부터 기분이 매우 더러웠음.
PTSD 온다는 후기가 많은거 같던데 아마도 저랑 비슷한 생각들 하시는거겠져?
정말 재밌게 몰아서 보다가 마지막에 기분이 너어어어어무 조져버리는 드라마였음.
특히나 마지막에 내 개조같았던 군생활을 대변해주는거같아서 통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