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유아인)의 능력으로 그런 살인이 일어난 것 도 아니고
죄를 지은 사람을 신이 벌하신 거라고 그 상황을 해석만 한 것 뿐이 없는데
공개 시연 후에 현 시대의 메시아가 되어 추앙 받는 게 참.. 뭐랄까
요즘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다기 보다 목사를 믿는 사람들을 보는거 같다랄까..
지내들이 뭔데 죄인을 색출해 내서 공개처형 을 당하게 하고
그 가족들을 죄인의 가족이라며 멸시당하게 만드는지
보는내내 새진리회 와 거기에 동조하는 수준낮은 인간들이 하는 행동에 아주 개빡이 쳤음
아니 신이 직접 나서서 벌을 행하고 있는데
지내들이 뭔데 숟가락을 얹히냐고 ㅋㅋㅋ
나쁜짓 하지 말라면서 지들은 나쁜짓만 골라하고
나쁜짓 하면 죽는데 자기들은 안죽는거 보면 뭔가 잘못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은 안해보는가..
뭐 신의 이름으로 대신 행하는 거다 라는 무적의 논리가 있긴 한데..
그런거 보면 새 진리회의 모습이나 현시대의 극렬 종교인들의 모습이나 다를빠가 없긴한거 같음.
뭐 이렇게 쿨한 생각 하고는 있지만
막상 그런걸 실제로 목격하게 된다면
내가 먼저 화살촉이 안된다는 보장은 없으니..
참 이래저래 종교가 무서운거 같긴함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수도, 바른길로 인도할수도 있는거니..
PS.
새진리회 의장단 중에 뒤지는 놈 나오면 죄명을 신을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라고 붙일 놈들임
그래도 신도들은 믿겠지
오히려 현실적인 느낌이였네요. 지금 사이비 종교라는거 보면 별반 다를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