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슈퍼에 단골손님중 한 처자분이 계신데..
정말 조신하신 손님입니다..
모라고해야될까.. 음.. 이미지가 한마디로 " 신사임당" 이라고나 해야될까요..
인사도 정말 잘하시고 잘 받아주시고..
항상 웃으시고
아무튼간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참한 처자죠...
그날도 오셔서 우유 와 치즈를 사가셨드랬죠..
나 : 3800원 입니다. 봉지에 담아 드릴까요?
참한처자 : 아니에요 집도 가까운데 그냥 들고가면되요 감사합니다 ^_^
나 : (흐뭇해하며) 감사합니다 또오세요.
손에 핸드폰을 들고있었는데.. 물건을 집으면서 실수로 핸드폰을 떯어트리더라고요..
재가 주서드릴려고 나가는순간 그여성분이 나지막히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 아이 c8 "
저와 그 처자는 한동안 말이없시 서로를 바라보다가 그손님은 급하게 나가시더라고요
그 뒤로 그손님은 안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