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정도 승선생활을 하니까 슬슬 배 타는 것도 재미없어져서
이제 땅 밟고 살아보자 싶은 마음에 구직활동 좀 해보다가
월급 250정도 받고 주 5일제를 원하는 게 눈이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요새는 그냥 저냥 놀고있슴다ㅋㅋㅋ
모아놓은 돈은 있어서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없는데
한창 일 할 나이에 놀고있으니 마음이 무겁슴다...
seanet 에 가보면 배 타러 와주세요 하는 글들이 매일 쏟아지는데
다시 배 타러 갈까 싶기도 하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