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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안녕바다 - 결혼식 (2)
2015/06/29 PM 02:27 |
아쉬운 맘은 아쉬운 대로 네가 사줬던 옷을 차려 입고
어색한대로 면도를 하고 집을 나섰어
익숙한 얼굴 낯선 사람들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내
나야 항상 그렇지 라고 말할 때 네가 들어온다
행복해졌나 봐 참 잘해주나 봐 더 예뻐졌잖아
하루에도 수백 번씩 난 울고 있어
잊혀진 것은 잊혀진 대로 한참 바라보다 왈칵 눈물 나서
네가 지나간 하얀 카펫 위에 다 쏟아냈어
행복해졌나 봐 참 잘해주나 봐 더 예뻐졌잖아
하루에도 수백 번씩 난 울고 있어
떠나고 싶지만 잊고 싶지만 갈수록 지워지는 네 모습들이
많이 보고 싶고 많이 그리워서 나 여기에 있어
행복해졌나 봐 참 잘해주나 봐 더 예뻐졌잖아 난 울고 있어
갈수록 지워지는 네 모습들이
많이 보고 싶고 많이 그리워서 나 여기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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