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그리모어를 사용했습니다. 느낀거 중심으로 적어나갈 생각이고 틀린게 있으면 지적해주십시오.
밑에 요약이 있으니 그것만 보셔도 될지도 모릅니다.
1. 전투가 많이 답답하다.
캔슬이 안되는 것이 전투 템포를 나쁘게 만듭니다. 평타를 캔슬하고 스킬을 쓸 수 없는 점이나, 사격의 선후딜과 안습한 데미지, 회피 후에 평타가 나갈 때까지의 시간이 길어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보스는 항시 슈퍼아머라 짜증을 더합니다.
2. 분해가 너무 오래 걸린다.
전투에서 얻는 모듈을 연구소에서 분해하면 제작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재료들로 MS를 만드니 분해는 필수라고 보는데, 이 분해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실수로 갈아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함인지 모듈을 올리고 분해 시작을 누르면 바로 분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게이지가 올라가면서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얻은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화면 중앙에 큰 글씨로 띄워줍니다. 모듈 하나를 분해하면 네다섯 종류의 재료가 나오는데, 문제는 다음 분해를 하기 위해선 이 메세지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오늘 플레이하면서 사람이 가장 많이 있다고 느낀 곳이 연구소였는데, 왜인지 알거 같더군요. 모듈 3개를 가는 것도 인내심을 요합니다. 체감상 하나 가는데 6초정도 걸리는거 같네요.
3. 마을이 왜 있는지 모르곘다.
지금 마을에서 할수 있는 일
연구소(모듈 분해와 MS제작 강화)
상점(제작 재료 구매 및 아이템 판매)
퀘스트 수주 및 완료
전투 입장
이 네가집니다. 나중에 뭘 얼마나 추가할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이 넓습니다 마을이. 굳이 마을을 MS를 타고 돌아다닐 이유도 모르겠고요. 쓸 데없이 돌아다니는 것 보다 캡파식으로 해서 동선을 없애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단점을 적었으니 장점도 적어야 공평하겠죠.
1. 모델링은 좋다.
건넥이 나오기전 유일한 SD건담 온라인 PC게임이었던 캡파와 비교했을 때 유닛들 퀄리티는 올라갔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네요. 거의 8년전 게임이니
세줄 요약
노잼 전투
너무 오래 걸리는 분해
왜 있는지 모르겠는 마을
한줄 요약
걍 오베 때 하세요.
初音_ミク
조작감은 전에 비해 상향됬다고는 하나
자동화된 스킬이나 공격으로 인해
캡슐파이터 시절의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수동으로 쓰면 썻지 스킬식으로 구현하는건 재미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여전히 반응속도가 느린 타격감...마우스는 2번째 클릭에 들어갔는데 느려터진 모션때문에 아직도 1타째 모션중.....이거 해결못하면 절때 흥행 못할것 같습니다.
유닛 획득도 레시피 같이 이상한 시스템으로 해놔서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