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금 2시반에 한 군데, 4시에 한 군데에서 전화인터뷰를 봤다. 익숙해질만도 한데, 떨려서 포도주한모금하고 인터뷰를 치뤘다.ㅋㅋ
2. 특히 4시에 인터뷰를 보고난 이후 영혼이 빠져나갔다. 입으로 코딩을 시키는게 어딨냐고.ㅠㅠ 그냥 퀵챗하자매.ㅠㅠ
3. 막 나름 대답하는데 상대방 어조가 챠갑챠갑하여 괜히 주눅도 들고.. 내가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어버버하기도 했고..
4. 딱 울고 싶다. 이생각밖에 안들었던 인터뷰였당. 내가 이런 곳에서 인터뷰를 볼 기회가 있나 또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고싶다 -_ㅠ
구직중 주의할점을 말하자면 구인하는 회사의 소속이 아닌 스테핑 컴파니 소속의 리큐르터들이 뿌려대는 스펨메일은 열에 아홉은 볼 가치조차 없으니 거르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리크루터 이름이 인디언이다 싶으면 거의 100% 확률로 구직자들 구직때 그냥 밥숟가락 올릴려고 하는 해충같은 것들이니 무시하는게 좋구요.
애네들 수법이 뭐냐하면 특정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 레쥬메나 링크드인 같은 쪽의 프로파일 검색해서 현재 구인중인 회사들의 채용 조건에 대충 맞아 떨어진다 싶으면 후보자들에게 스펨메일을 마구 보냅니다. 그런 스팸메일중 하나에 응답하는 구직자가 걸리면 그 구직자가 자기들을 거쳐서 채용중인 회사에 지원하게 만드는거죠.
그런 경우는 열이면 열 구직자에게 열악한 환경이 대부분인데,, 보통 3개월 ~1년 정도의 단기직, 급료 평균 이하, 요구조건은 쓸때없이 높고, 트레이닝 기간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회사가 구직자한테 기대하는 요구사항도 이상하게 높아서 인디언 스태핑 컴파니 거쳐서 채용 된다고 해도 단기직으로 채용된 사람이 자신의 능력으로 업무를 커버를 못해 몸과 정신다 피폐해져서 나올수도 있으니 조심.
인도인들 있는 스태핑컴파니는 요구조건에 부합되지 못한 사람을 회사에 보내 자기들 명성 나뻐져도 중간에서 피 빨아 먹을건 다 빨아먹고 다른 간판 걸고 장사하면 되기 때문에 명성이 나뻐지든 말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해충처럼 널리고 널린게 소규모 스태핑컴파니 들이고 대부분이 미국에 위치한게 아니라 인도 어딘가에서 간판만 걸어놓고 사람들 피빨아먹듯 해충처럼 장사하는 것들이라 그렇지요.
큰회사들이나 이름 있는 회사들 중에는 구인할때 회사 소속이 아닌 외부의 전문 리크루터 한테 맡기기도 하는데 이런 리크루터 한테서 연락 오는 경우는 청신호니 그쪽의 포지션이 별로 내키지 않아 거절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정중하게 거절 메세지를 보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링크드 인이나 이메일로 오는 메세지 읽어보면 딱 감이 오는데.. 3류 4류 스태핑 컴파니 소속 인디언 리크루터들은 메일 보낼때도 템플렛을 써서 구직자 이름도 없이 그냥 성의없이 보낸게 표가 나고 요구사항이 쓸때없이 높은것도 특징중 하나 또한 전화 통화 해보면 인도억양이 너무 심해서 한마디 알아듣기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란것도 특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