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사히 아파트, 중고차 등등 정착에 필요한 것들을 해결하고, 이제 앨버커키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막연히 뉴멕시코에 대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곳은 아름답고 안전해서 정말 다행이다.
2. 우리집에서 차타고 5분만 가면 브레이킹베드의 세차장이 있다! 처음에 보고 정말 신기했다.ㅋㅋ
3. 도착해서 첫 주에 심한 감기몸살을 앓았다. 타지에서 혼자 덩그러니 아프니까 부모님생각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나서 엄청 울었는데, 이젠 받아들였다. (부끄..)
4.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다. 동양인이 흔치않은데도 어딜가도 웃는 얼굴로 먼저 말을 걸어준다.
5. 내일 모레가 드디어 첫 출근이다. 나는 여기서 잘 적응하고 살 수 있을까. 모자라서 금방 짤리는 것은 아닐까. 어떤일이든 부딪히기 직전이 가장 두려운것 같다.
6. 울 아파트앞 노을사진 한 장을 투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