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mi-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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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외취업일지(17).txt (6) 2018/03/16 AM 08:17
1. 허니웰에서 39년동안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중이라는 할아버님과 마지막 인터뷰를 하였다.
 
2. 아주 특색있는 인터뷰 였는데, 그 중 몇 가지 질문을 소개해 볼까 한다.
 
* 레쥬메에 내가 학부생때 공동저자로 낸 논문에 대해서 3~4분동안 자신에게 가르쳐보라는 질문을 받았다.
* 내가 하이어링 매니저고 자신이 지원자라면,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 초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 위 질문에 대답 후, 회사의 SDLC 모델이 아니고, 집에서 취미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설명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3. 면접 끝자락에, 할아부지께서 "Yes, I think Honeywell should hire you." 라고 말을 했는데, 아무래도 원로쯤 되시는 분인가보다.
 
4. 전부 5번의 인터뷰를 마치니 속이 아주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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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BQ    친구신청

고생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Saemi-    친구신청

정말 감사합니다.

heavyswat    친구신청

허니웰... 우왕 정말 좋은곳 가시네용

Saemi-    친구신청

헤헤 아직 정식결과가 안나와서 방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Break-down    친구신청

이야 질문 내용을 보니 대단하신분이네요.
저런 질문을 하실수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신분인듯.

Saemi-    친구신청

네 굉장한 연륜이 느껴지시는 분이었습니다. 39년동안 허니웰 7개 디비전을 돌아가며 일하셨다고 하는데, 매니저를 수 없이 거절하면서 지금까지도 코딩이 제일 재밌다고 하시니 정말 대단하시죠.ㅎㅎ
[잡담] 해외취업일지(16).txt (4) 2018/03/15 AM 10:49

1. Leidos 라는 방산회사에서 오퍼를 받았다. 록히드마틴과 경쟁업체인데, 결국 제안을 고사했다. 솔직하게 다른 기업의 인터뷰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하니, 오히려 좋게 작용했는지 잘 안되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2. 저번주에 마친 허니웰 온사이트 인터뷰는 내일 또.. 추가 인터뷰를 보기로 했다. Multiplier Interview 라고 하는데, 구글링을 해도 대체 무슨 의미의 인터뷰인지 알길이 없다. 그냥 이걸로 마지막이 됐으면.. ㅠ,.ㅠ

 

3. 다다음주에는 존디어 온사이트 인터뷰가 있다. 아이오와주의 주도인 디모인에 가서 치르는데, 내가 가장 가고싶고 절실하게 원하는 곳이다.

 

4. 허니웰에서 만일 내일 인터뷰를 마치면 오퍼든 리젝션이든 금방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상이 되었다. 그래서 존디어에 혹시 다음주에 온사이트를 볼 수 있게 리스케줄링이 되는지 문의한 상태다. 허니웰까지 거절하면서 존디어에 올인할 의향은 분명히 있지만, 누가봐도 리스크가 크다.. 난 존디어 온사이트를 마지막으로 일단 귀국을 해야한다.

 

5. 일이 제발 잘 풀렸으면 좋겠다. 안되면 다시 하면 되지만, 그래도 잘 풀려서 금의환향했음 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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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13    친구신청

화이팅입니다~

Saemi-    친구신청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불태우고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노위스    친구신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aemi-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잡담] 해외취업일지(15).txt (9) 2018/03/09 AM 10:18

1. 하앙.. 3시간만 볼거라며.. 왜 4시간동안 봤어..ㅋㅋ 힘들어죽겠다.

 

2. 4시간동안 8명의 매니저급과 30분씩 바통터치하며 죽음의 면접을 봤다.

 

2.1 구글다니다가 왔다는 매니저 아재가 내준 문제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당. 지금생각해보니 어려운게 아녔는데 왜 못풀었을까 나는!!

 

괄호() 중괄호{} 대괄호[] 가 균형잡혀 있는지 문자열을 입력으로 받고 불리언값을 리턴하는 함수를 작성하라!

* 주의사항: ({)} 는 균형잡혀있지 않다.

 

3. 합격한다면 같이 일하게 될 매니저는 자꾸 앨버커키 어디에 살지 정했냐 이런걸 물어보면서 합격한 것처럼 막 바람을 넣었다.

 

4. 나는 그런사람이다. 오히려 붙은것처럼 잘해주면 도망치는 그런 남쟈.

 

5. 면접 끝나고 호텔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드를 일부러 내려서 무방비상태의 모습을 확인하려 하는 것이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잘 도망쳤네!

 

6. 앨버커키는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광활한 사막이다. 처음보고 조금 무서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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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라꼬    친구신청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2.1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 잘될겁니다!!

저도 미국 포닥 갈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ㅎ

Saemi-    친구신청

오 포닥 준비하시는군요! 저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내라꼬    친구신청

포닥으로 일본에서 2년하고 한국서 일하고 있는데 미국도 가고 싶은데 쉬운 방법이 포닥이라 ㅎㅎㅎ
감사합니다!

자유친일당할복강추    친구신청

2.1 은 스택 자료구조로 풀면 될거 같은데.. 메모리 제한 있으면 생각좀 해봐야 할듯

자유친일당할복강추    친구신청

주의사항때문에 스택으로는 안되는군요 ㅋ

Saemi-    친구신청

스택으로 푸는것 맞습니다! ㅎㅎ

Saemi-    친구신청

Recursion 도요 ㅋㅋㅋ 그게그거지만

자유친일당할복강추    친구신청

스택을 2개 쓰면 되겠네요. 한번 비트니까 조금 더 생각하는 문제가 되네요 ㅋ

자유친일당할복강추    친구신청

조금 더 생각해보니까 단순하게 LUT로 카운트하고 음수값이 되는지만 확인하면 되겠네요 뻘쭘
[잡담] 해외취업일지(14).txt (4) 2018/03/08 PM 11:55

1. 이곳은 현재 아침 7시 50분, 뉴멕시코 앨버커키의 힐튼 호텔이당. 조식도 쩝쩝 잘먹고 왔다.ㅎㅎ

 

2. 5시간 뒤면 3시간동안 Honeywell Aerospace 에서 온사이트 인터뷰를 볼 것이다. 망쳐도 되니까 편하게, 편하게 보자!!

 

3. 인터뷰 여행 예약을 회사에서 전부 해줬는데, 인보이스를 보니 총액이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우째 인터뷰보러 온사람한테 이렇게도 관대하게 돈을 쓸 수 있는것일까. 경외롭기도 하고 참 이래서 선진국인가봉가 싶다.

 

4. 인터뷰는 어쨌건 간에, 마치면 근처 월마트에 들려서 여친님께 드릴 에어팟을 하나 공수하려고 한다.

 

5. 우리 미생들 전부 화이팅이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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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서편    친구신청

안녕하세요. 그 동안 눈팅만 했는데 오늘은 댓글 남겨봅니다. 면접 잘 보고 오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외국으로 취업/학위를 구상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기회 되시는 분이라도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Saemi-    친구신청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씨가 전해지니 힘이 납니다! 선생님께서도 꼭 원하고자 하는 바 궁극적으로 성취 하시길 저도 응원합니다!!

최후의수    친구신청

인터뷰가 다 그렇지만 그냥 하는게 제일 결과가 좋더라고요 ㅎㅎ 결과 잘 나오실 거에요
뉴욕에서도 응원합니다 (지금 오전 11:20)

Saemi-    친구신청

헤헤 루리웹에 이렇게 뉴요커가 많을줄이야! 선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잡담] 해외취업일지(13).txt (2) 2018/03/04 AM 11:11

1. 오늘 8시에 출국한당. 무서웡.

 

2. 오늘자 운세도 아주 절묘하다. 가시에 찔리지 않으면 장미를 꺾을수 없다.

 

3. 어바인에 있는 형님네서 한 달정도 한 두군데 더 온사이트를 보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4. 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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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k    친구신청

살펴보니까 IT 관련이신것 같군요. 파이팅 b

표은지    친구신청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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