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이래저래 혼란스럽고 내내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만
이미 결정은 된 거고
T1 , 제우스 에이전시 잘잘못 가리는 건 이젠 그만 신경 쓰기로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LCK 내 이적 이슈가 이 정도로 불탄 적이 있었던가 싶고
경쟁팀이적, 성골유스 이슈 등
이게 참 축구, 야구 스포츠 이적처럼 변화하고 있구나란 생각도 들고
빨리 25년 시즌을 보고 싶다란 맘이 제일 크네요.
경기력 예상은 큰 의미 없지만
T1의 주력기를 클템 방송에 빗대며 얘기해 본다면
바텀 주도권으로 상대 정글을 끌어오고 탑은 오토 돌려서 무력 차이로 성장을 벌린다.
이게 T1 주요 승리공식인데 24년 시즌엔 라인스왑이나 쌍포조합, 경기력 이슈 때문에 제대로 되질 않았죠
그래서 서커스식 적절한 김대기 운영이 자꾸 나오긴 했는데 ㅎㅎㅎㅎ
도란도 무난히 오토 돌리는 실력은 괜찮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거 같지만
내년 메타가 탑 시팅이 꼭 필요하거나 칼챔이 주력이 된다면
제우스 나간 게 내내 아쉬울 거 같기도 하네요
25년 리그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는데 컵대회 추가하고 리그 결승을 1회로 줄인 게 너무 맘에 안 들어서
관심도가 떨어질 뻔했는데 T1 한화전은 무조건 챙겨봐야 되는지라
꿀잼 예약인 거 같아 다행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