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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온라인] 겜프의 울티마 기행기 -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1) 2011/02/24 AM 11:21


<브금을 들으면서 보긔>











<무적 듀프리>



<최악의 적 메이지>

생각보다 상황이 안좋았다. 듀프리는 자신을 추격해온 메이지를 쓰러뜨렸지만
줄루와 에디뜨는 거센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유령신세가 되버렸다.
에디뜨가 부활하러 간 사이 우리는 줄루와 합류해 재빨리 줄루의 시체를 확보하고
줄루의 아이템을 되찾아주는 동시에 오크 메이지를 만나 힘겨운 전투를 벌였다.
강력한 오크의 마법이었지만 상대적으로 마법저항력이 높은 나와 듀프리, 줄루의 공격에
얼마 버티지 못해 쓰러지고말았다.

잠시후 우리는 자신의 아이템을 되찾을수 있었고
그는 내가 묘지에서 들었던 말을 다시한번 내뱉으며 투덜거렸다.

"젠장 마법사는 너무 강해!"

그를 향해 한번 씨익 웃어보이고 우리는 다시 오크의 성채로 조심스레 진입했다.








<한마리 한마리 천천히...>



<듀프리가 쓰러졌다!>

조심스레 오크 한마리 한마리 처치하며 전진한 우리는 오크를 상대하고있는 다른
모험가 무리를 만날수 있었고 덕분에 전투가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꽤나 많은 적을 쓰러뜨리고 나서야 우리는 오크 성채를 둘러볼수가 있었다.
한 방안에 들어서자 갑자기 나타난 오크 메이지가 듀프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재빨리 무기를 들고 메이지에게 덤벼들었다.

메이지는 듀프리만 바라보며 그에게 온갖 공격을 퍼부었다.
독에 걸려 지친 듀프리에게 서둘러 붕대를 꺼내 감아주기 시작했지만
나의 미숙한 힐링솜씨에 붕대는 제대로 감기지 못했고 듀프리는 메이지의 공격에
결국 쓰러져버리고말았다.

분노한 우리는 얼마 지나지않아 오크의 두개골을 박살낼수있었다.



<시체 디펜스! 트롤을 막아라!>



<정리나 좀 하고살지...>

듀프리가 올때까지 우리는 그의 시체를 지키며 잠시 쉬려고 앉을자리를 찾아보았지만
온갖 썩은 시체와 뼈다귀, 그리고 지독한 악취가 우리의 휴식을 흔쾌히 허락하지 않았다.
에디뜨는 어깨를 으쓱하며 잠시 방밖으로 나가자 갑작스런 포효와 함께 에디뜨가 나가떨어졌다.

나와 줄루는 트롤을 보고 기겁했지만 시체를 지키기위해 이를 악물고 싸웠으며 에디뜨도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트롤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트롤을 힘겹게 쓰러뜨릴즈음 듀프리가 나타나 그의 장비를 회수하는데 성공했고
차가운 그의 칼이 트롤의 심장을 궤뚫어버렸다.

다른 모험가 일행과의 협력 덕분에 오크 성채에서 거의 모든 오크를 소탕하는데 성공한 우리는
잠시 오크 성채를 돌아보았다. 수많은 쓰레기 더미와 뼈... 오크의 잔혹한 습성에 몸서림치며
나와 일행은 오크의 성채를 빠져나오며 잔혹한 오크들을 소탕한것에 대해 매우 보람차하며 흐뭇해했다.




<오크라면 이젠 지겹다>



<다시 만날때까지 다시 안녕!>

성채를 빠져나오며 몇마리의 오크가 더 나타났지만 그간의 오크와의 전투에 노련함이 묻어난 우리는
가볍게 그들을 처치하고 전리품을 챙긴후 숲으로 나왔다.
우리는 오크 무리 소탕을 매우 기뻐하며 나는 그동안 구한 전리품과 돈을 공평하게 4분의 1로 나누려고
준비하고있었다. 그러자 듀프리는 "저는 됬어요, 그냥 오늘 전투가 너무 재밌어서 오히려 제가 돈을
지불해야할것같은 느낌입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에이 그래도 몫은 받으시죠..." 하지만 듀프리는
정중하게 자신의 보상을 거절하고 가볍게 인사를 전한뒤 떠났다.

듀프리의 인간성에 감탄하며 우리는 즐겁게 보상을 3분의 1로 나눠가졌다 (...)


이러니까 내가 나쁜놈이 되는것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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