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에서 주최하는 다크 나이트 파티에 당첨되서 가게 됬습니다.
경품도 많이주고 먹을것도 많이 준다는데, 오로지 관심은 데드스페이스2 한판만이라도 해보기!
진짜 거의 막판에 넣어서 당첨될줄 몰랐는데 신청한 사람이 얼마 없었는지
11월 23일에서 12월 1일까지 접수기간 늘리고 드레스코드도 블랙을 추가했더군요.
홍대 거리는 처음 가봤는데 반짝반짝~ 거리는게 너무 이뻐서 찍었습니다.
빌어먹을 폰카라...
파티 장소인 홍대 코쿤 클럽
아무리 클럽이라지만 역시 게임 파티 인지라 겜덕후들이 득실득실!
나도 겜덕후!
이거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분명 초대장엔 메달오브아너, 데드스페이스2, 불렛 스톰 세가지였는데
메달오브아너는 없어지고 드래곤 에이지2가! 드래곤 에이지1을 너무 재밌게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대기
호러분위기 연출을 위한 모형 시체... 인듯 하나
왠지 부조화...
코쿤 클럽 입구
클럽안으로 입던! 클럽은 처음 와보는데 번쩍번쩍 거리는게 신기했으나
좀있으니 눈아파서.. ㅡㅡ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습니다.
겜덕겜덕!
입던하자마자 달려간곳은 (입장하자마자 보인것도 이거지만)
데드스페이스2 시연장! 진짜 정말 레알 재밌더군요!
데드스페이스1의 모든 장점을 가지고 오는 동시에
액션이나 모션이 좀더 파워풀해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1편보다 전체적으로 스피디 해진것같습니다.
액션성을 강화한다더니 아주 제대로 해냈네요 ㅋㅋ
아마 2011년 최고의 게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저는 겜덕후인지라 공연 안보고 게임만 열심히 했습니다.
비보이에겐 눈길 한번이면 족하제
섹시댄스는 드래곤에이지2 하느라 못봤습니다 힝...
사람들이 데드스페이스2를 하는데 총바꾸는법도 모르고
네크로모프 머리랑 몸통을 난사하는걸 보고 피식 하고 비웃어주고 왔다능
이건 뭐 중갑옷 입은 녀석에게 연필던지는꼴
멋지게 패드를 들고 우월한 실력으로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주위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능 ㅎㅎ
내가 데드스페이스 임파서블 난이도까지 완벽 클리어한 사람이라능 ㅎㅎ
꼭 오락실에서 백원으로 막판왕 잡을때 애들이 몰려서 구경하는것같았슴다.
비보이 공연이 재미가 없었나?
기대안했는데 굉장히 재밌었던 불렛스톰. 파란색 줄로 땡기면 적들이 날라오면서
불렛타임이 걸리면서 총을 쏘는데 굉장히 재밌더군요.
단지 파란색 줄이 제한이 없어서 게임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난이도를 어떻게 맞출 생각인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아무튼 기대되는 작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의 드래곤 에이지2... (드래곤 에이지2는 촬영불가라 못찍었슴다)
1편은 D&D룰과 와우를 합친것같은 독자적 룰로 굉장한 인기를 누렸으나...!
2편은 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B급... 이하의 액션게임이 되버렸습니다.
진짜 이 상태로 나오면 100% 패망할 위기. 그래픽도 되게 문제가 많더군요
2년정도 더 다듬고 나와야겠습니다.
실망이다 바이오웨어!
상품을 받기위한 겜덕후들의 몸부림
전 경품대회 끝나면 사람들이 게임하러 몰릴까봐 이시간에 게임만 열라했다능 ㅎㅎ
인간여자
EA마크를 박아주던데 잘 안보이네요 쩝
상품으로 친구랑 둘다 똑같이 피파11 받아왔습니다 ㅡㅡ...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 스포어, 니드포스피드,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등등 짱짱한거 많드만
축구 짱싫어하는 나한테 뭐 이런걸 주는거야 ㅠㅠ 그것도 둘다!
어따 팔아버리고싶다 엉엉
아무튼 데드스페이스2 하나로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던 파티였습니다.
헠 헠 데드스페이스 짱이라능... 1월 25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능...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