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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헤어진 여친이 다시한번 날리고 감 (9)
2013/04/30 PM 05:01 |
며칠전 중국애랑 헤어지고 뒷담화 까여서 인맥도 모조리 끊겼는데
얘가 오늘도 한 건 했습니다
강의 끝나고 시간남아서 애들이랑 이야기하는데 강의실로 쳐들어오더니
한바탕 뒤집어놓고 떠났습니다. 역시나 또 나한테 폰 던지고..
다행히 피했는데 화면에 금만 가고 멀쩡하더군요. 아이폰 좀 감동
강의실 친구들은 제가 잘 돌려말해서 좋게 헤어진줄 알았다가 오늘 보고선 벙쪘습니다
걔 발광하는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다른사람 앞에선 얌젼했거든요
저도 뒷얘기하는거 굉장히 싫어했기때문에..
걔 캠퍼스 순경들한테 끌려가고 애들한테 그간 있었던일들 다 설명하니 2년이나 어떻게 만났냐고 ㅡㅡ;
저야 늘상 있던일이지만 친구들은 굉장히 놀란 모양입니다
다행히 걘 딴 학교라 별다른 조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쪽에 따로 통보되면 뭔가 제재를 당하겠지만 걔 인생이 꼬이면 제껀 배로 꼬일테니
아무일 없길 바래야겠네요. 저도 성격좋단 얘기는 못 듣지만 2년 만나면서 많이 유해졌어요
* 어제 이 아랫글은 제가 좀 격해져서 쓴거라 몇몇분들이 오해를 했나봅니다
섹파 아니고 정말 깊이 만나던 애입니다. 그래서 몇번이나 병원도 가보려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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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틀전 헤어진걸로 핵폭풍 (18)
2013/04/29 PM 04:35 |
중국애랑 2년 만나다 헤어졌습니다
정말 사소한걸로 시작됐지만 싸움이 커져 헤어졌기때문에 좋게 끝나진 않았습니다
지금도 욕하고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얘가 아주 x年은 아닙니다
다만 성장배경때문에 성격이 지독하게 꼬여서.. (엄마가 애 혼낸답시고 칼들고 자해하려던 분)
이틀동안 피터지게 싸우다 끝났죠. 저도 참을성 많은편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거기서부터입니다
여기가 호주 시드니인데 좀 외곽이라 한국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어울리는 애들은 대부분 주변에 사는 중국애들 뿐이었는데
이틀사이에 그 전부에게 소문 퍼트리고 제 인맥을 모조리 긁어놨네요
그 소문도 편집을 어찌나 교묘하게 했는지, 그나마 친했던 애한테 들어보니 기가 찹니다
지금 폰 전화번호부 모조리 지우고 달랑 9개 남았습니다
그렇게 싸고돌며 친했던 애들은 어차피 지금 남은애들뿐이라 크게 개의친 않는데
이런식으로 빽샷날릴줄은 몰랐네요. 어쩐지 얌전히 (얘 성격에 비해) 끝낸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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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넥s에서 넥4로 갈아타보니 (3)
2013/04/02 PM 05:56 |
![](//img2.ruliweb.com/mypi/gup/a/249/6/o/5682029660.jpg)
![](//img2.ruliweb.com/mypi/gup/a/249/6/o/5682029661.jpg)
신세경도 이런 신세경이 없네요
1코어 512램에 버벅거리던게 4코어 2기가에서 돌아가니 이건 뭐..
넥스도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지만 넥4는 멀티태스킹도 버벅거리는걸 못 보네요
넥스 라면국물에 빠뜨린 후로 점점 맛이 가길래 어느날 갑자기 기습세일하던 8기가 넥4를 샀는데 ($309)
메모리는 뭐.. 넥스도 4기가 못 채우고 썼으니 8기가면 충분할테고
다만, 전에 쓰던 넥스도 ips였는데 (호주는 인도마켓과 같은모델 i9023)
넥4는 써보니 좀 물빠진 색같아 보여요. 회색도 어딘가 좀 누리끼리하고..
실망이라기보단, 기대했던것과 약간 다른정도?
넥스 ips가 뛰어나긴 했지만.. 암튼 그래도 가격에 비해 아주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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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운동 무리하게 한 날엔 (2)
2013/03/07 PM 07:29 |
운동 빡시게 하고나면 그 날이나 다음날은 가끔 후각에 이상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코에서 공중목욕탕 냄새가 나요. 비누냄새도..
그래서 실컷 운동하고 났는데도 하루 내내 입맛이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네요. 오늘 운동 좀 뿌러지게 했더니
전에 몸이 피곤하면 후각과 뭔 관계가 있다고 본거같은데.. 일리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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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갑자기 usb메모리 얻음 (6)
2013/03/01 PM 03:01 |
![](//img2.ruliweb.com/mypi/gup/a/249/6/o/5014076720.jpg)
잠깐 카피할게 있어서 룸메한테 usb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이따 줄게 하니깐 자기 이따 집에 없을거라고 함. 글더니 그냥 가지라고 줌
ㅡㅡ 포장도 안 뜯은거. 이거 2만원 넘는건데..
얘를 보고 갑자기 기억이 났는데, 지난학기에 자주 놀러다니던 중국친구가 있었음
여친이랑 깨졌다고 술먹자면서 나를 집으로 불렀는데
(여긴 시드니) 2층집 안에 안방만한 침실이 5개, 응접실만 3개, 거기다 손님맞는 방이 또 있고..
대략 한 층만 100평 넘어보였음. 뒤뜰엔 당연히 수영장. 졸라 큼
그 집에서 하인 두명과 함께 혼자 삶. 지네 아빠가 손님접대용으로 사놓은 집이라고..
그날 밤 술먹고 한탄하는 친구 옆에서 지금이 기회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음
그 이후로 보슬들 심정이 공감되는 능력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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