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프레임 60프레임 문제는 게임계에서 이미 20년전부터 논란이었습니다.
버쳐파이터 개발 때 유저의 시각 입력 -> 판단 -> 조작 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이
30프레임 상황을 넘어 60프레임 상황까지도 통제가능하다는게 밝혀졌거든요.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24프레임/30프레임은 수동적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조건하에서라면 사람이 각 프레임이 연결된 동작을 보여준다고 느끼기 충분했지만, 빠른 대응을 요하는 인터랙티브 환경에서는 그보다 훨씬 신속한 레이턴시가 요구되는거죠.
사실은 좀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지만 그걸 구현할 만한 기기가 아직 대중적으로 보급이 안 되어있음... 아직도 60프레임도 제대로 못낸다고 난리이니...
영화에서 HFR이 나오는 이유도 사람들이 최신 디스플레이 상에서 고프레임영상에 익숙하다보니 영화의 프레임 수가 너무 낮고 뭉개진다는 느낌을 느낄 수 밖에 없어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니즈와, 영화관들이 디지털관이 되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인 환경이 된다는 기반이 맞아떨어져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30은 보통 영상들이 24~30이라 그런거고(최소한이에요 이 이하로 떨어지면 어떤 눈이라도 버벅이고 부자연스럽게 느낌
(애니메이션들이 보통 24프레임인거로알고 그외 영상물들은 보편적으로 30프레임쓰고 있을 겁니다)
60은 통상 사람이 느끼는 맥시멈인데
사실 그 이상으로가면 게임같은 것들의 경우 직접 작용하다보니 반응 속도 차이를 극심하게 느끼게되죠 (특이 근접전시 캐릭터 사망판정)
그러다보니 게임의 경우 60프레임 이상인게 맞는건데 영상 기준에선
그냥 눈에 보기에만 괜찮으면되고 확인은 음성같은 사운드 싱크만 맞으면되다보니 더 적은 프레임을 사용해도 무관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