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했었던 새해 첫일출을 보려고 산에 올랐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이지만
할려고 마음먹은 일을 내팽게 치는 경우가 많아
첫날부터 그러진말자며 몸을 움직였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의 축구 경기를 본후 4시반쯤 이른 아침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5시쯤에 도착한 관악산 입구 휴게소
도착한 국기봉
아직 해가 뜨기전의 새벽하늘 (7시 20분쯤)
해가 뜰때즘 되니 많은 분들이 올라와있었네요
산에 오를땐 정상인 연주대로 갈려고 했지만..길을 모른상태에서 가니
약간의 해프닝도 있었고 국기봉까지 가서 잘못왔다는걸 알았습니다 ㅎㅎ
이미 연주대로 옮기기엔 시간이 늦은거 같아 국기봉에서 일출을 맞이 했습니다.
짧은 등산이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캄캄한 산을 오르니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여기 왜왔지 같은..)
일출 이후의 사진이랑 비교하고싶었는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 촬영을 못했네요 약간 아쉬웠습니다.
1월1일은 아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