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스물 하고도 여덟. 남들 똑같이 가는 군대 다녀오고 남들 어학연수 가듯이 1년 워킹..
그리고 졸업 연기 1년..이 나이 되서야 졸업..그리고 이제서야 취업준비..
4월도 중반이고 공채도 끝물...연락 오는데는 없고..
힘 쭉쭉 빠집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 좀 듣고 싶네요 요세 정말 세상 다 산거같이 무기력합니다.
전 28에 졸업하고 29에 일본 워홀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1년 백수... 공부하면서 알바하면서 고민도 하고 남들보다 많이 늦었죠.
현 회사에 입사한지 3년찬데 뭐....남들이 알아주는 좋은 회사는 못가고
중소기업왔는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일단 주 5일에 출퇴근시간 잘 지켜주고 통신비, 교통비 지원 영업직은 차량지원도 해주고
중소기업도 찾아보면 좋은데 많아요.
아니면 아직 20대이니 더 노력해보세요.
더 노력하든가 눈을 낮추던가 둘 중 하나겠죠.
뭐 제 상황이 암울하니까 저 보고 기운내시라는 건 아니고...
중요한 건 김뺑이님이 취직이 안되는 건 본인 탓만은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힘내시고, 더러워도 살아야 하는 세상이니 너무 기죽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