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3 싱글에관해서 이런 저런 불만들이 많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해보니 왠걸 딱 모던 특유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겜 내내 흥분되고 이야기가 흥미진진!!!!
연출같은 것이 새로울게 없다지만 기존 제작자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이정도로 뽑아준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럽고 음악도 웅장하고 비장한것이 겜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거 같다.
막상 엔딩을 보니... 솔직히 원 제작자들이 남아 있었다면 얼마나 더 굉장한 겜이 나왔었을까 하는
아쉬움 아닌 아쉬움과 겜이 좀 짧은 듯한 안타까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쩔더라.
모던의 마지막 보스전(?)은 내게 깊은 인상을 주곤 했는데 이번 모던3의 그 여운...
뭔가 끝이 났다는 것에 대한 고독함이 묻어나는 그 허무한 모습.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습으로 대단히 적절했지 않나 싶다.
특히나 가격의 저 대사!!!!!!!!!!!!!!!!!!!!!!!!!!!!!!!!
정말 모던 시리즈는 좀 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