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전 하나도 반갑지 않아요.
정부는 여전히 TFT니 뭐니 하면서 손 놓고 있고 그나마 할인 해주는 것도 일시적이죠? 할인 방식을 보면 더 가관입니다.
'일단 2000원에 가져가, 100원은 나중에 돌려줄께...'
얼핏 들으면 100원 인하가 맞아요. 그러나 아무도 언급 안하는 이게 숨어있죠?
'...하지만 다음주에는 2200원이 될꺼야.'
중동정세는 여전히 불안하고 국내 물가는 이미 서민들의 숨통을 절반쯤 끊어 놨습니다. 기름값이 다음주에 내려갈 것이란 기대는 어디를 봐도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정부가 꾸린 TFT에서 뭔가 발표를 한다고 하죠? 분명 정부는 이번 인하계획을 크게 보도하면서 100원의 인하효과를 강조할 것이고 손 안대고 코 푸는 액션을 취할 것입니다.
이렇게 뻔한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데 이걸 반가워 해야하나요? ㅋㅋ
이거 한시적입니다
라고 분명히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