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나폼공항에서 귀국뱅기 기다리며 남기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피닉스호텔
장점ㅡ 공항에서 나름 가까움. 공항에서, 공항으로 픽업서비스가 공짜이며 자주있음.
단점ㅡ 비행기 이착륙소리가 계속 들렸음. 화장실문이 옛날 벽장문처럼 가로홈이 파여있어 소리, 냄새가 밖으로 퍼짐.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해도 잠시 뒤에 다시 쓸땐 또 로그인 해야함. 게다가 느림.
데완호텔
장점ㅡ 카오산로드와 가까움. 외관과 방이 약간 이슬람풍이라 신기하고 좀 예쁨. 옥상에 수영장. 가격 적당.
단점ㅡ 카오산로드 소음이 들림.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해도 잠시 뒤에 다시 쓸땐 또 로그인 해야함. 화장실문 밑에 구멍뚤려있어 소리와 냄새가 밖으로 퍼짐. 세면대와 샤워기 수도꼭지가 냉수따로 온수따로 두개 있어 둘의 비율을 잘 조정해야함.
방콕왕궁과 옆의 사원
장점ㅡ 황금빛 번쩍번쩍. 웅장. 화려. 신기방기. 멋있음.
단점ㅡ 별로 못 느낌.
카오산로드
장점ㅡ 동양인데 서양인이 더 많아 약간 외국 온 느낌 낼 수 있음.
단점ㅡ 간접흡연 엄청남. 소음공해 엄청남. 물건들이 생각보다 가격이 안 쌌음. 생각보다 길거리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음. 대만 야시장 느낌 생각했는데 길거리 오픈 술집이 많은 이태원 느낌.
아난다사마콤 궁전
장점ㅡ 내부가 진짜 화려. 웅장. 멋있음. 유럽틱. 감탄. 안의 전시물들 화려, 웅장. 커다란 자수, 나무조각들 있는데 감탄. 한국말 오디오서비스 제공.
단점ㅡ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살짝 볼거리 부족. 사진 못찍음. 중국인단체 관광객 득실득실.
두싯동물원
장점ㅡ 코끼리와 기린 거시기..를 봄. 동물을 가까이서 볼수있음.
단점ㅡ 동물을 너무 가까이서 볼수있음. 벵갈호랑이나 곰, 재규어 등 맹수를 울타리나 철장 없이 5미터 앞에서 볼수있음. 심지어 길이가 1미터되는 수륙양용 왕도마뱀은 인도에 기어다님.
팁싸마이
장점ㅡ 개인적으론 방콕에서 먹은 팟타이 중 제일 맛있었음. 슬렁슬렁 카오산에서 걸어가 먹고 걸어오면 한시간 코스. 오렌지쥬스도 맛있었음. 한사람당 십바트ㅡ340원ㅡ 내면 줄 안서고 에어콘방에서 먹을 수 있음. 생각보다 줄 금방 줄어듬.
단점ㅡ 방콕 걷기 여행자(나같은)는 다리아픔. 오렌지쥬스가 길거리 오렌지쥬스와 맛이 비슷한데(팁싸마이 쥬스엔 건더기도 있음) 가격이 5배 비쌈.
시암센터, 시암파라곤(시암 스퀘어)
장점ㅡ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두세개쯤 붙어 있는듯한 웅장한 크기. 다양한 카페, 음식점.
단점ㅡ 절반 이상이 일식집. 가격이 한국수준(한국의 백화점같은 느낌이라 그런듯)
방콕버스
장점ㅡ 딱히 못느낌
단점ㅡ 정류장에 멈추지않아 승객이 손들고 차도로 내려가고 있어야 멈춰줌. 어디 정류장이라고 방송으로 안나옴.
방콕지하철
장점ㅡ 영어초보라도 이용가능. 어디 정류장이라고 방송나옴. 공항철도 티켓이 동전모양인데 귀여움.
단점ㅡ 좁음. 공항철도 에어콘 안나옴.
여행첫날부터 몸이 안좋아 많이 못돌아다니고 많이 못즐겨 아쉽네요
이제 슬슬 탑승수속하러 갑니다~
p.s. 위 감상은 주관적이기에 그냥 한귀로 흘리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블로그 글 많이 보고 왔지만 그 평가와 제 평가가 다른것도 많거든요.
뭐든지 본인이 겪어보고 판단하는게 맞습니다.
모두들 떠나세요! 겪으세요!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