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년 기념제에서 GGXrd로는 동캐릭터 팀전과 3:3 대회의 두 대회가 열렸습니다.
동캐릭터 팀대항전에서 한 캐릭터당 팀 인원은 최대 7명으로 제한되었고 7명으로 꽉 채워서 나온 팀은 메이, 밀리아 두 팀이고 1명만 나온팀은 베놈, 포템킨의 두팀이었습니다.
영상길이만 두개 합쳐서 3시간이 넘는지라 다 보기에는 부담이 좀 있군요; 포인트만 꼽자면 카이팀에서 로즈의 고군분투, 네임드유저로 꽉꽉 채워진 메이팀의 비극, 왜 나온건지 모르겠는 슬레이어팀, 비인기 캐릭터의 설움이 느껴지는 베놈과 포템킨의 동족상잔, 그에 반해 인기 캐릭터의 여유가 느껴지는 밀리아팀 등이겠네요.
우승은 무려 치프팀입니다. 올라오면서 만난 상대만 해도 죄다 Xrd 강캐들이었는데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밀리아팀으로 이지선다 마녀와 순두부의 싸움이 되었고 더 가벼운 순두부가 이겼네요. #re, acpr 대회의 디지 우승도 그렇고 격겜에서는 실력으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대회였던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