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03시쯤 일입니다..
자고 있는데 누군가 미친 듯이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친구가 왔나 싶어서 '왜 새벽부터 지랄이야...' 하고 문을 열어 봤더니...헉!
웬 청년이 옷을 다 벗고 횡설수설하며, 집 안으로 돌진하려고 하더군요.
냉큼 저지하고 몸만 빠져나와서 어디 사냐? 누구냐? 질문을 해보니 대충 윗층 사는
분 같은데, 술이 떡이 돼서 정신이 없더군요.
건물 관리자님 모셔와서 같이 옷입히고 관리자님만 믿고 집에와서 다시 자려니 이거 잠이 안 오네요....
방금 담배 한 대 태우러 나갔는데...
위의 사진 처럼 다시와서 저러고 있네요.
거참 다시 께워야 할지 냅둬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