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삼가시인 이유??
월급이나 뭐 그런 세세한 거나(월급 많이 주는 건 유명하니) 와닿지 않는 거 제외하고 내가 와닿은 거만 이야기해볼께.
먼저 난 20년 학비 다 받으면서 공짜로 학교 다녔어.(유2 초6 중3 고3 대6)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아버지가 나 본과 1학년 1학기 마치고 정년퇴임하셨는데 당시 삼성에서 퇴직금 외에
1년 연봉 + 남은 기간 내 학비 전액(5백만원 x 7학기) + 아직 대학 안간 내동생 대학교 학비 1년치(1천만원)
줬었어.
(참고로 아직 나 학교 다니고 있는 중임.)
그리고 아빠 정년퇴임 전까지 돈걱정 전혀 안했고 어렸을 때 삼성이 야구 잘안되자(94~96년) 오히려 회사차원에서 나온 삼성 백팩, 점퍼, 글러브, 모자, 야구공 등등을 받았어.
이거 때문에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다니면서 수원에 살지만 바로 삼성팬이 되었고...
또 회사차원에서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한 각종 콘서트와 어린이 그림대회 등등을 개최해서 많이 갔었지.
더해서 임직원 대상으로 리퍼제품 55% 가격에 구입가능.
(이걸로 MP3,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구입함)
캐리비안 베이 성수기 2만원&비성수기 2천원 입장.
(2000년 초반에는 성수기도 2천원이었고 당시에는 정말 많이 이용했었음.)
삼성 LCD TV 6년 쓰고 액정이 나갔는데 서비스 센터에서 부품 못구하자 삼성 제품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바로 66만원 보상도 받았고...
거짓말 안하고 나에게는 정말 또 하나의 가족이었어.
물론 삼성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만큼 외부에서 욕하는 건 당연하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나 같은 사람이 삼성 쉴드쳐주면 다소 좀 이해해줬으면 싶어서...
물론 그렇다고 도덕적인 쉴드는 치지 않아.
주로 제품에 관해서 쉴드를 치지...
(예 : 아이폰 vs 갤럭시, 아몰레드 vs IPS 등등)